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음원 사재기 의혹 조사? BTS에 사과하라” 전세계 팬들 항의
7,135 17
2024.05.05 22:13
7,135 17

OTCwUR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의 음원 사재기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 각국 팬들이 “대한민국은 BTS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항의성 글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BTS가 억울하게 비방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행동을 이어갔다.

5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SOUTH KOREA APOLOGIZE TO BTS(한국은 BTS에 사과하라)’라는 해시태그가 K-POP 분야 급상승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재 관련 글은 약 19만개 이상 작성됐다.

세계 각국의 BTS 팬들 사이에서 한국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갑작스럽게 쏟아진 건 최근 문체부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문체부는 ‘BTS 음원 사재기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받고, 이에 대한 조사를 산하 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이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TS 팬들은 사재기 의혹 조사에 대한 항의성 글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 팬은 “대한민국, 당신들은 BTS를 가질 자격이 없다. 당신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유의 90%는 BTS 덕분인데, 너희는 정말 배은망덕한 XX들이다(You fXXking ungrateful piece of shXX)”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19만회 이상 조회됐다. 이외에도 “BTS는 올바른 사람들(right person)인데 한국이라는 잘못된 위치(wrong place)에 있다” “대한민국은 2030년 월드 엑스포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한국 정부는 BTS가 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는 등의 글이 잇따랐다.

 

ClPmNb

팬들은 소속사 하이브를 향해서도 비난을 가했다. 지난 3일 BTS 팬 ‘아미’는 하이브 사옥 앞에 “하이브의 경영수준에 사망선고 내린다” “경영진들 밥그릇 싸움, 방탄 방패 쓰지 마라” 등의 문구가 담긴 근조화환을 보냈다. “하이브의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음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임하고, 즉각적인 법적 조치와 진행 상황을 확실하게 공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하이브가 아닌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 등 내용의 성명문을 신문광고로 내기도 했다.

한편 BTS 사재기 의혹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7년 1월 편법 마케팅 관련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판결문이 올라오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에 따르면, 한때 편법 마케팅에 동원됐던 A씨는 “불법 마케팅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내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총 8차례에 걸쳐 5700만원을 뜯어냈다. 판결문에는 ‘사재기 마케팅을 빌미로 돈을 갈취’라는 표현이 명시됐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범인의 공갈과 협박에서 언급된 부적절한 마케팅 활동은 범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편법 마케팅은 통상적인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뜻한다”고 해명했다. 최근 또다시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일 재차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금일 수사 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평판을 저해하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244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X 더쿠🤎] 잡티 잡는 NEW 앰플 ✨ <비욘드 엔젤 아쿠아 비타 C 7% 잡티 앰플> 체험 이벤트 319 05.31 32,28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8,5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3,6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67,8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47,3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56,9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0 20.09.29 2,621,3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6 20.05.17 3,330,2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896,9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77,3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81 기사/뉴스 의협 전 회장, '훈련병 사망' 중대장 살인죄 고발…"미필적 고의" 7 16:33 952
297680 기사/뉴스 어떻게 보였길래…“일본, 윤 정부에 ‘욱일기 문제없다’ 합의 요구” 65 16:21 1,709
297679 기사/뉴스 [속보] 당정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실태·병영생활여건 긴급점검" 11 16:20 1,047
297678 기사/뉴스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논란 해명 “전혀 연관 없어” 49 16:06 5,207
297677 기사/뉴스 "앨범 또 사세요" 방탄소년단 진 '허그회' 응모 자격 두고 '팬들 분노'[SC이슈] 306 16:01 12,307
297676 기사/뉴스 5대 은행 평균 연봉, 처음으로 1억1000만원 넘었다 15:33 1,059
297675 기사/뉴스 '하루 12만명' 네이버 뉴스 댓글 누가 쓸까?…10명 중 6명은 '중년 남성' 40 15:23 3,403
297674 기사/뉴스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 임수향 머리채 잡고 폭주…왜? 2 15:06 2,263
297673 기사/뉴스 '인도 52도' 보도는 센서오류 탓…그래도 역대 최고치 7 14:52 1,606
297672 기사/뉴스 실력 구멍 없다…"근본의 SM" 말 나오는 이유 [연계소문] 249 14:43 18,167
297671 기사/뉴스 "앨범 또 사라니"…BTS 진 '허그회' 응모 자격 두고 비판↑ 762 14:37 34,193
297670 기사/뉴스 이종섭은 왜 '사단장 휴가·출근' 유독 챙겼나…증폭되는 의문 5 14:36 1,211
297669 기사/뉴스 환경산업기술원도 ‘해외직구 TF’ 꾸렸다.... 7월 대책 마련 시장감시·유통관리·소비사소통 등 대안 마련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중심 43개 품목 3 14:20 691
297668 기사/뉴스 노소영 관장 “SK 우호 지분 남겠다”라던 기존 입장 정정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 10 14:13 2,842
297667 기사/뉴스 위하준, ♥정려원 집 입성→모닝 이마 뽀뽀, 애정 깊어진다 (졸업) 13:59 2,014
297666 기사/뉴스 ‘히어로는’ 장기용♥천우희, 로맨틱 팔베개·눈맞춤…“충격적인 사건 벌어진다” 2 13:47 1,528
297665 기사/뉴스 "에어리즘 세일 하나요…" 유니클로 40주년 감사제 드디어 시작됐다 290 13:23 29,375
297664 기사/뉴스 "김호중, 천재성 아까워"…감싸기 청원 등장 논란 234 13:06 13,528
297663 기사/뉴스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525 12:07 60,883
297662 기사/뉴스 박상민 "큰딸 음악 관두고 제빵 공부, 둘째딸은 계속 가수 꿈 키워" [엑's 인터뷰] 1 11:59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