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혼 소송 중 아내를 살해한 대형 로펌 변호사 사건의 진실 파헤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고양이 장난감과 마지막 음성 - 변호사 남편은 왜 아내를 살해했나?'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으로 벌거 중이던 남편에게 살해 당한 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한다. 사건 현장의 혈흔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날의 상황을 재현하고, 이혼을 앞둔 부부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극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본다.
다음은 SBS가 전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예고 전문
사망한 아내와 변호사 남편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유능한 직장인이었던 40대 여성 박수진(가명) 씨가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현장에서 체포돼 피의자로 구속된 이는 그녀의 남편이자,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알려진 최 씨(가명). 당시 이혼 소송으로 별거 중이었다는 부부 사이에 어쩌다 이런 끔찍한 비극이 발생한 걸까.
"이혼한다고 남편 집에서 나왔을 때, 딸내미랑 둘이 정말 행복한 게 눈에 보였대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20일을 보낸 거죠." - 피해자 수진(가명) 씨 유가족
사건 발생 20일 전, 수진 씨는 남편의 집 인근에 따로 거처를 얻어 딸과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 오후 6시 45분경, 딸아이 가방을 가져가라는 남편 최 씨의 연락을 받고 남편 집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약 1시간 30분 뒤 119 구급대에 의해 실려 나왔던 수진 씨는, 머리 부위에 최소 7곳에 이르는 열창과 함께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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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다니면서 남자 아버지가 5선 국회의원이었던
변호사가 아내 죽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