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식기세척기’
LG전자가 가수 이효리를 내세워 식기세척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제품 보급률이 20%가 채 안 되는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LG전자만의 기술 경쟁력으로 입지를 더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 측은 “지난 1일 공개한 15초짜리 광고 예고편부터 반응이 좋았다”며 “곧 공중파 방송 등에도 관련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그 동안 한 번도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보지 않은 이효리에게 5주간 체험을 하게 했고, 이후 그가 느낀 편리성을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
이효리는 과거 삼성 휴대전화인 애니콜 최장수 모델로 활약하며, 당시 4년간 제품 매출 300%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11년 만에 상업광고에 복귀한 이효리가 첫 선택한 가전제품 광고에 업계 안팎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식기세척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 역시 높아 빅모델 기용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전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7년 7만대에 불과했던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 규모는 2018년 10만대, 2019년 19만대, 2020년 33만대로 3년새 4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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