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팔로워 113만, 배구계 아이돌' 임성진 "솔로지옥보다 배구가 우선이죠"
3,646 1
2024.05.03 21:49
3,646 1







GSXYEV



남자 배구 임성진(24·한국전력)의 별명은 '수원 왕자'다. 그런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보는 그의 인기는 한국전력의 연고지 수원을 너머 '월드 스타'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임성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113만7000명을 거느린 '배구 아이돌'이다.


사진=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임성진의 인기는 해외 각지로 뻗어가고 있다. 아이돌 못지않은 잘생긴 외모와 모델보다 눈에 띄는 체격 덕분이다. 요즘엔 태국·일본·대만 등 팬들도 임성진을 보러 수원을 찾는다. 본지와 만난 임성진은 "한국까지 와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사진=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그의 SNS 댓글 창에는 다양한 언어가 넘쳐난다. 임성진은 "가끔 번역기를 돌려 댓글을 확인한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솔로지옥' 섭외 요청도 쇄도했다. 현재까지 방영된 솔로지옥 시리즈에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 임성진은 "출연할 생각이 없다. 내가 너무 재미없는 캐릭터여서 출연하면 (프로그램이) 망한다"라며 웃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 임성진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임성진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배구계도 임성진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V리그 인기 상승에 도움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임성진은 "솔로지옥 프로그램은 남성 출연자가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컨셉트인데, 나와 별로 맞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임성진은 내성적인 편이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이 "더 큰 동작으로 세리머니를 해라"라고 독려할 정도다. 임성진은 "더 성장하려면 퍼포먼스도 크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쉽지 않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wXmDMq

프로배구 한국전력 임성진이 일간스포츠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어려서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던 임성진은 "부모님께서 쏟아지는 관심에 절대 휘둘려선 안 된다고 자주 일러주셨다"며 "외부 활동하더라도 운동에 지장 없도록 신경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배구 선수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면 예능에도 출연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다. 괜히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했다. 

임성진은 "국가대표팀에서 만난 어떤 선배가 '이번 시즌 종료까지 인스타 팔로워 100만을 넘겨라. 인기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되니 사진도 많이 업로드 하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배구 코트가 아니라 SNS로 더 알려지고 있어서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사진=KOVO

사진=KOVO


인기만큼이나 그의 실력도 쑥쑥 올라가고 있다. 임성진은 "만족하는 성격이 아니다. 계속 발전하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만족하면 안주하게 될까 봐 무섭다. 지난해엔 대표팀에 다녀오느라 시즌 막판에 다소 힘들었다. 6개월 장기 레이스에서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2024~25시즌은 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에서 리그 우승을 꼭 경험하고 싶다. 선후배와 힘을 합쳐 올림픽 무대를 밟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https://v.daum.net/v/QrvxVzHEND



DxhvNZ

pgYshx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209 00:08 8,25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69,8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10,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92,0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58,3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1,8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1,0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0 20.05.17 3,194,0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00 기사/뉴스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방송계에서 발 떼겠다” 6 10:21 841
295399 기사/뉴스 김재중, 5성급 호텔인줄‥으리으리한 집 최초 공개 예고(편스토랑) 6 10:17 1,043
295398 기사/뉴스 ‘복지천국’ 스웨덴, 어쩌다 이 지경 됐나…최악의 범죄국가 추락 16 10:10 1,234
295397 기사/뉴스 ‘웃음 치트키’ 구성환 효과...‘나혼산’ 시청률 7.4% 기록 [MK★시청률] 10 10:07 908
295396 기사/뉴스 "흥민이가 내 품에서 한참을 울더라" 18 10:03 2,366
295395 기사/뉴스 '욕설 논란' 이수민 "비공개 계정서 쓴 게 유포…큰일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노빠꾸) 14 10:01 3,959
295394 기사/뉴스 [속보] 김호중 다녀간 유흥주점…경찰 새벽 압수수색 집행 35 09:42 3,141
295393 기사/뉴스 이소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 ‘바라 봄’ 발매 11 09:32 714
295392 기사/뉴스 해외 직구 규제의 이유 작년기사 21 09:15 3,437
295391 기사/뉴스 "의사 문신도 내가 해줬는데 왜?"…비의료인 눈썹문신 '유죄' 29 09:09 3,433
295390 기사/뉴스 가사도우미 일하러 갔다가... 50 08:58 9,390
295389 기사/뉴스 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술 마시던데” 진술도 확보 13 08:52 2,239
295388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속 그 차, 시간을 돌려서라도 갖고 싶은걸[누구차] 9 08:21 2,581
295387 기사/뉴스 '오타니의 영향력은 끝이 없다'…美 LA 시의회, '오타니의 날' 제정해 공표 9 08:17 765
295386 기사/뉴스 '선업튀', 드라마 이어 OST도 신드롬? 음원차트도 점령한 '선친자' [N초점] 12 08:15 1,017
295385 기사/뉴스 이찬원→제로베이스원, 19일 'SBS MEGA 콘서트' 출격…기대감UP 6 07:21 1,280
295384 기사/뉴스 30대 女공무원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민원 업무 스트레스 호소해 19 07:19 6,050
295383 기사/뉴스 [공식입장] 피식대학 지역비하 논란에 영양군수 많이 아쉽지만 289 07:05 49,733
295382 기사/뉴스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 퍼지길"..팬들, 기부했다가 거절당했다 20 03:21 5,441
295381 기사/뉴스 천우희, '더 에이트 쇼'로 또 새로워진다 14 02:52 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