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혼 싱글맘 가정, 동성 부부 가정, 다문화 가정, 입양 가정... 서로 함께 하기를 선택한 모던 패밀리들의 다양한 이야기
4,110 19
2024.05.03 16:11
4,110 19

 

Q.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하는 과정은 어땠나요? 한국에선 정자 기증이 불법은 아니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 “법률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는 지침이 있어 비혼 여성이 시술받기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A. 사유리 일본도 마찬가지예요. 시술이 불법은 아닌데 애초에 시술을 해주는 병원이 정말 없었죠. 찾아가는 산부인과마다 “불법이라 안 된다”라거나 “시술하면 처벌받는다”라며 문전박대했어요. 병원을 열 군데쯤 돌아 시술 가능한 곳을 겨우 찾았죠. 그마저도 병원에서 “우리 병원에서 시술받았다고 밝히지 말아달라”라고 하더군요.

 

Q. 정자 기증 출산을 결심하고도 순탄치 않았네요. 미디어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너무나 의연하게 뚝딱 출산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젠을 갖기로 결심한 그 순간도 궁금해요.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은데요.

 

A. 사유리 오히려 그 반대예요. 아이를 포기할 용기가 없었죠. 정자 기증을 결심하기 전 정말 사랑하던 남자 친구가 있었어요. 그 사람과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싶었는데 그는 결혼에 뜻이 없었어요. 꽤 자주 미래에 대해 얘기하곤 했는데 제 나이가 마흔이 되도록 “지금은 안 된다”라고만 하니 미칠 노릇이었죠. 그래서 마흔까지만 이 남자를 기다리고 그래도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하면 아무리 사랑해도 떠나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이 남자가 나중에 아이를 갖고 싶어 할 때 제가 그럴 수 없게 되면 너무 슬플 것 같은 거예요. 무엇보다 아기를 원하지 않는 남자에게 계속 결혼을 재촉하고, 제 생각을 관철하는 것도 폭력적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 갈 길을 가기로 결심한 거죠.

 

Q. 그 용기에 힘 입어 한국에서도 비혼모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에 새 지평이 열렸습니다.

 

A. 사유리 제가 정말로 기여했다면, 감사합니다. 사실 비난도 많이 받았어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내내 제 출연을 반대하는 시위도 열렸고요. 사람들한테 욕먹고 비판받고, 거기에 상처받고…. 사실 이런 건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아이를 갖지 못할까 봐 걱정하던 날들에 비하면요.

 

Q.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온전히 혼자 해내는 건 어땠나요?

 

A. 사유리 임신한 동안 매일이 축제 같았어요. 너무 행복해서요. 제 친구도 저와 같은 시기에 임신을 했는데,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는 모습에 사실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제겐 아기를 가지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 금방 잊었어요.

 

(중략)

 

 

Q.두 분이 생각하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요?

 

A.세연 서로 사랑하고, 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가족이죠. 거창할 거 없이요.

 

규진 민법상 가족 범위는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는 물론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까지잖아요. 그런데 재밌는 건 후자의 경우 ‘생계를 같이 할 경우에만’이라는 단서 조항이 있어요. 함께 지내는 게 가족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거예요. 저는 혈연만이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고, 와이프가 말한 것처럼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렇게 신상을 드러내어 커밍아웃한 채 결혼하고, 출산하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A. 규진 제 성격이 거짓말하거나 숨기거나 회피하는 걸 정말 못하고 싫어해요. 썸 탈 때도 좋으면 질질 끌기보단 바로 사귀자고 하는 성격이죠. 정면 돌파 밖에 할 줄 몰라요. 제가 대학생 무렵 홍석천님이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며 여기저기 강연을 다녔고 김조광수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던 때라, 저는 10년 안에 결혼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10년이 지나도 불가능하더라고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훌륭한 사람들이 나 대신 싸워 주기를 기다릴 수 없겠다. 나라도 나서야 하루라도 빨리 결혼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나섰어요. 지금은 저희 아이가 좀 더 호의적인 환경에 살기 위해서라도 나서야죠.

 

세연 규진이가 프랑스에 파견 갔을 때, 따라가려고 퇴직을 했거든요. 커밍아웃 하지 않았을 시점이라 두루뭉술하게 곧 결혼할 사람이 있어서 같이 간다고 했더니, 결혼을 한 것도 아닌데 해외까지 따라가 동거한다는 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이래서 규진이가 그냥 다 얘기하는구나, 싶었고 그때부터 갑자기 ‘광폭’ 커밍아웃하고 다니기 시작했어요.(웃음)

 

규진 남자친구와 동거한다는 게 놀라워? 더 신기한 걸 보여주지.(웃음)

 

세연 한번 그렇게 하고 나니 괜찮더라고요. 사실 이게 나쁜 일은 아니잖아요.

 

규진 친한 교수님이 해준 말인데 좋은 소식은 가십으로서 가치가 없대요. 결혼하고 출산했다는 건 나쁜 소식이 아니니까요.(웃음)

 

Q. 언젠가 라니가 우리 가족이 전형적인 모습과 다르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이 오면, 어떤 방식으로 라니에게 우리 가정에 대해 이야기해줄 생각인가요?

 

A. 규진 저희가 정자 기증을 받은 벨기에 클리닉에선 필수적으로 심리 상담을 하거든요. 그때 이 질문을 받았어요. 저희가 생각해낸 답은, 일관적이고 투명하게 얘기할 것. 그때그때 답이 바뀌면 아이도 혼란스럽고, 거짓말을 하면 ‘엄마는 내가 부끄럽나?’, ‘우리 가정은 부끄러운가?’라고 오해할 수도 있어요. 우리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라니를 만나고 싶어서 친절한 남성분과 과학의 도움을 통해 라니를 낳았다고 말해줄 거예요.

 

세연 “모든 걸 네가 선택할 순 없단다. 세상은 그런 거야." (일동 웃음) 그리고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정자 기증을 받을 수 없어 외국에서 정자를 받아 인공수정을 해서 낳았기 때문에 네 머리색은 그렇고….

 

규진 너무 의사로서 설명해주는 거 아니야?(웃음) 한국계 미국인 레즈비언 부부들과 얘기하면서 굉장히 부러웠던 건, 학교에서 이걸 배워 온다는 거예요. 교육기관에서 다양성을 위해 동성 부부뿐 아니라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알려주고 편견이 없도록 교육한대요.

 

Q. 젠더 교육은 어떻게 시킬 계획인지 궁금해요.

 

A. 규진 라니의 성장 환경은 이미 너무 퀴어해요.(웃음) 어떻게 자라든 전형적이진 않을 테죠. 벨기에 클리닉에서 그런 질문을 받았어요. 주변에 매일 보는 남성이 없을 텐데 그런 점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그래서 저는 게이 친구들이 많다, 멋진 게이 삼촌들이랑 놀면 되지 않냐고 했는데 상담사분은 필터링으로 걸러진 사람들만 보는 게 아니라 남성의 장점과 단점, 여러 면을 다 보여줘야 아이가 다양한 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세연 우리가 엄선해서 어른들을 보여준다면, 그건 현실이 아니니까.

 

규진 맞아요. 현실은 훨씬 다양한데. 그 점을 계속 염두에 두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에서 양육하려 해요.

 

(중략)

 

 

Q. 두 분이 생각하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요?

 

A. 현주 이 기획 기사에 섭외된 가족들을 보면서 다니엘과 “우리 너무 평범한 가족 아니야? 괜찮을까?”하고 웃었어요.(웃음)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조명하는 이 기획이 참 좋더라고요. 저는 가족을 선택과 우연으로 만들어진 인연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다니엘 사랑의 공동체. 기꺼이 희생하고 싶은 마음.

 

현주 다니엘은 희생의 아이콘입니다.(웃음)

 

Q. 두 분은 서로에게 어떤 가족 구성원인가요?

 

A. 현주 살면서 수천 번의 선택을 했는데, 그 모든 선택에는 늘 조금이라도 후회와 아쉬움이 따랐어요. 다니엘을 만난 단 한 번의 선택을 빼고요.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라 매일매일 배울 점이 많아요. 이를테면 다니엘은 사소한 것도 제게 물어봐요. 제 물 같은 것도 부부가 같이 마실 수도 있는 건데 “이거 마셔도 돼?”라고 허락을 먼저 구하죠.

 

다니엘 한국 문화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연인에서 자연스레 ‘우리 아이 엄마’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예전에 금융권에 종사할 때 동료들에게 그런 인식이 보편적이었어요. 전 그런 생각이 싫습니다. 현주는 아리아 엄마이기 이전에 여전히 제 연인이에요.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이죠. 우리는 단지 육아 공동체일 뿐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는 공동체예요.

 

Q. 출산 후 지금까지 다니엘 님이 주 양육자로서 육아를 더 적극적으로 맡아서 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여성이 주 양육자인 게 당연한 한국 사회에서 좋은 선례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A. 현주 저희 엄마가 늘 얘기하세요. “다니엘 같은 남자가 없다.” 둘 다 일을 하는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려면 결국 누군가가 희생할 수밖에 없는 딜레마가 있는데, 다니엘이 출산 후 6개월간 본인이 아이를 주 양육자로서 돌보겠다고 해서 직장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었죠. 엄마 세대 때만 해도 육아는 여자의 몫이었는데, 얼마나 신기해하시는지 몰라요.(웃음) 가끔 다니엘이 주부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지쳐 보여서 안타까울 때도 있어요.

 

다니엘 많은 친구들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머리도 좀 쓰고 싶은데, 그럴 여건이 안 되기는 합니다.(웃음) 하지만 현주가 뉴스에 나오는 걸 보면 그런 마음이 해소돼요. 저렇게 일을 잘하고 멋있는 현주가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해야 했다면 얼마나 비극적인 일이겠어요.

 

현주 다니엘이 많이 하는 말이 있어요. “쥬쥬는 늘 쥬쥬야. 그냥 늘 쥬쥬로 살았으면 좋겠어.” 쥬쥬는 제 애칭인데 그 말을 들으면 사랑이 폭발합니다.(웃음) 응원이자 동시에 채찍질이에요. ‘내가 날 잃으면 이 사람은 내게 실망하겠구나. 그러니까 나는 날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죠.

 

Q. 최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아리아를 안고 방송을 진행해 화제가 됐어요. 아기를 안고 생방송을 진행한 아나운서는 세계 최초였죠. 2017년 호주에선 여성 상원 위원이 모유를 수유하며 연설했고, 2019년 뉴질랜드의 국회의장은 아이에게 분유병을 물리며 회의를 주재해 화제가 됐어요. 지금 이 순간도, 사람들은 여성이 일을 포기하지 않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생각으로 아리아를 안고 생방송에 임했나요?

 

A. 현주 출산 전엔 ‘일할 때 엄마로서의 나의 존재는 가급적 숨겨야 하지 않을까? 그게 내 커리어나 이미지에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도 했어요. 그런데 막상 엄마가 되어보니 이건 저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저를 성장시키는 경험이더군요. 때마침 제작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처럼 엄마로서의 제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제안했죠. 저는 엄마로서의 나의 모습을 브이로그나 관찰 예능처럼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기왕 할 거면 의미가 있고, 한발 더 나아가야 했죠. 그래서 제가 역으로 제안했어요. 아이를 안고 생방송을 진행해보면 어떻겠냐고. 아이가 울 수도 있겠지만 그런 예측 불가함 역시 아이의 모습이기에 그런 장면을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방송에서 보는 아이들은 대체로 사랑스럽지만, 사실 보채는 시간이 더 길 거예요. 저의 이런 시도를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도 했는데, 다니엘이 옆에서 많이 지지해줬어요. 오프닝 멘트도 같이 만들었죠.

 

(중략)

 

 

Q. 한국의 사회적 인식이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두 자녀의 유학을 결정했나요?

 

A. 석천 그렇죠. 애들이 따돌림이라도 당하진 않을까 걱정돼서 유학을 보냈어요. 입양 사실을 밝혔을 때, “어떻게 삼촌이 아빠가 되냐?” 그리고 “동성애자가 어떻게 아이들을 입양해 책임지느냐” 이 두 시선이 지배적이었거든요.

 

주은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을 때였죠. 학교에는 늘 짓궂은 친구들이 있잖아요? 질문 공세가 끊이질 않았어요. 갑자기 왜 성이 바뀌었는지, 어떻게 삼촌이 아빠가 됐는지…. 그런데 사실 저도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그냥 그렇게 됐어” 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일이 많았죠.

 

Q. 언제 서로가 진짜 아빠라고, 자식이라고 느꼈나요?

 

A. 주은 중학교 입학할 때 등본을 뗐는데 삼촌이 ‘부’라고 돼 있었어요. 그게 되게 든든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삼촌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딸, 아들이라고 소개를 해요. 자연스럽게 삼촌이 아빠라고 느껴졌어요.


영천 홍석천이 아버지라니, 어깨가 올라갈 일이죠!

 

석천 전 얘네 초등학생 때 종이 카네이션 받으면서부터죠 뭐.(웃음) 제 생일 때 용돈 아껴서 선물 사줄 때마다 ‘내가 진짜 자식들이 있구나’ 느꼈어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제 자식들이죠.

 

영천 저희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늘에서 내려준 아빠.

 

석천 저는 항상 노심초사했어요. 아빠가 홍석천이라는 사실 때문에 얘들이 사회생활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는 않을까, 결혼할 때 상대방 가족이 싫어하진 않을까….

주은 당연히 제 아빠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죠.

 

영천 상대방 가족이 아버지를 싫어한다? 그럼 저도 싫어요.

 

Q. 혼자서 아이 둘을 키우기 버겁지는 않던가요?

 

A. 석천 당시 제가 이태원에서 가게를 10곳 넘게 운영하고, 외식업으로 돈을 미친 듯이 벌었던 게 소수자로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한 것도 있었지만, 애들 둘 다 해외 유학을 보냈으니 지원해줘야 하잖아요. 애들 엄마도 그때 힘들었으니까 제가 더 압박을 느꼈죠. 그러다 보니 30~40대가 훅 지나가버린 거예요. 애들을 입양하고 나서 처음으로 제 애인이 2순위로 밀렸었어요.(웃음) 얘네들이 1순위였죠.

 

Q. 석천 님의 삶에서 연애도 꽤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A.석천 아이, 그럼! 근데 애인은 몇 년에 한 번씩 바뀌는데 애들은 그대로니까. 처음으로 이 세상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애들이 제 지원을 받으면서 쑥쑥 잘 자라주는데 참 고맙더라고요. 제가 돈을 벌고, 유명해지고, 성공해야겠다는 결심은 다 아이들로부터 나온 거니까. 그걸 느낄 때마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Q. 다양한 정체성과 다양한 가정을 포용할 수 있도록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마디 해준다면?

 

A. 석천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해요. 잘 모르니까 낯선 건데 사실은 별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거든. 자신과 다른 종자라는 편견을 지워야 해요. 어차피 모든 사람은 다 다르잖아요. 인생도, 가치관도, 꿈도. 제가 커밍아웃하고 24년이 흘렀는데도 사실 한국 사회는 드라마틱하게 달라진 게 없어요. 저 다음으로 (하)리수가 역할을 해줬고, 이제 풍자가 또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있고. <홍석천의 보석함>에선 김똘똘이 주목받고 있어 다행이지만…. 제 짐을 같이 짊어질 동생들을 또 발굴하고 수면 위로 올려놔야죠. 어떻게 보면 이 스튜디오 자체가 하나의 커뮤니티예요. 이태원의 유일무이한 방송국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죠. <홍석천의 근육함> 또한 준비 중이에요.

 

(중략)

 

전문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1864155?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utm_campaign=article

 

https://x.com/cosmokorea/status/1785174742481449323

목록 스크랩 (4)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X 더쿠 💜] 세레니티가 새로워졌어요,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클리어 체험 이벤트 436 05.16 29,3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69,8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10,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92,0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54,6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1,8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91,0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0 20.05.17 3,194,0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2390 유머 나무 위로 도망간 툥바오와 집념의 후이🐼😂 2 07:50 263
2412389 이슈 [MLB] 이정후 수술로 시즌 아웃 29 07:42 1,738
2412388 유머 직구 금지로 머쓱해지는 미국 대기업 8 07:38 2,172
2412387 기사/뉴스 이찬원→제로베이스원, 19일 'SBS MEGA 콘서트' 출격…기대감UP 3 07:21 397
2412386 기사/뉴스 30대 女공무원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민원 업무 스트레스 호소해 12 07:19 2,058
2412385 이슈 다음주 <나 혼자 산다> 예고편 (주현영, 전현무) 1 07:16 1,562
2412384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Superfly 'Rollin' Days' 07:12 129
2412383 이슈 5·18 민주화운동 기념 청소년백일장 대상작, 정민경 <그날> 11 07:09 1,049
2412382 기사/뉴스 [공식입장] 피식대학 지역비하 논란에 영양군수 많이 아쉽지만 44 07:05 5,558
2412381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View" 8 06:52 497
2412380 이슈 누가 더 잘못같음? 14 06:50 1,226
2412379 유머 알리의 수도꼭지 티셔츠 5 06:49 3,307
2412378 이슈 솔로지옥 농구선수 이관희 소속사 계약 (본부이엔티) 6 06:39 2,481
241237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4 06:27 516
241237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5 06:22 522
2412375 유머 원영적 사고를 이을 병건적 사고 16 06:05 5,093
2412374 기사/뉴스 김호중, 뺑소니 혐의 여파 통편집→김재중 15년만 지상파 출연(편스토랑)[어제TV] 8 06:01 2,610
2412373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요네즈 켄시 'M八七' 05:46 559
2412372 유머 (엥) 엥 다 먹었어요 (엥) 엥 엥 (엥) 헹 더 먹고싶어요 헹 (엥 엥) 더 먹고싶어요 (엥엥엥) 헹 (엥) 다 먹었어 (엥엥헹헹) 저건 언니꺼야 언니꺼 (에엥) 언니꺼야 (엥) 안돼 (엥엥엥) 아니 (엥 엥) 아니야 언니꺼 뺏어먹으면 안돼 16 05:00 4,204
2412371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7편 2 04:48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