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쑥쑥 큰 아이들…男중학생 10년새 7.4㎝ 커졌다
6,889 22
2024.05.03 00:29
6,889 22

신체 성장 2년 빨라져
男 14세·女 13세면 이미 어른 키
고교생 男 173.2㎝·女 161.7㎝
키 커지며 몸무게도 모두 증가




한국 남자 중학생의 키가 최근 10년간 평균 7.4㎝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성장 속도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성장 고점기’는 10년 전과 비교해 남학생은 16세에서 14세로, 여학생은 15세에서 13세로 빨라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표원은 지난해 4~12월 한국 만 7∼19세 아동·청소년 1118명(남자 571명·여자 547명)을 대상으로 인체 치수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체격은 전반적으로 커졌다. 초등학교 연령(7∼11세)에서는 직전 조사인 2013년보다 평균 키가 남자는 4.3㎝, 여자는 2.8㎝ 커졌다. 같은 기간 중학교 연령(12∼14세)에서도 평균 키가 남자는 7.4㎝, 여자는 3.3㎝ 높아졌다. 고등학교 연령(15∼17세)에서는 남자가 2.2㎝, 여자가 1.9㎝ 커졌다.

이에 따라 평균 키는 남자 초등학생이 139.2㎝, 중학생이 165.3㎝, 고등학생이 173.2㎝로 조사됐다. 여자 초등학생은 137.1㎝, 중학생은 158.4㎝, 고등학생은 161.7㎝로 집계됐다.

초·중학생 키가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이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까지 지속되지 않았다. 성장이 사실상 마무리된 18~19세(대학교 저학년)에서는 10년 전보다 남자는 1.3㎝, 여자는 1.4㎝ 커지는 데 그쳤다. 18~19세 남자의 평균 키는 174.3㎝, 여자는 161.5㎝였다.

이런 결과는 한국 청소년의 성장 시점이 과거보다 앞당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키와 발 길이 등 신체 성장이 최대치에 근접하는 성장 고점기는 남자 14세, 여자 13세로 10년 전 대비 2년씩 앞당겨졌다. 국표원 관계자는 “고등학교 이상에서 키가 별로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이 크는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라며 “중학생 때 성장이 끝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aver.me/FUz0ylev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514 06.06 22,0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96,33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3,1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76,43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72,3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789,2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65,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63,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21,5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18,6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713 기사/뉴스 “날 집사로 받아달라” 정은지 스토킹 50대女, 7월 항소심 5 17:03 200
297712 기사/뉴스 페이커 "돈·명예는 한시적…좋은 영향력 끼치는 사람 되겠다" 7 17:01 193
297711 기사/뉴스 "나 때문인 줄"…대니구, 33년 만에 알게 된 부모님 미국살이(나혼산) 6 17:00 975
297710 기사/뉴스 '하늘의 도깨비' F-4 팬텀, 55년 임무 마치고 오늘 퇴역 1 17:00 97
297709 기사/뉴스 코드쿤스트, 30년지기 제주도 친구 집 방문 “기안84가 또 있네”(나혼산) 2 16:57 931
297708 기사/뉴스 용산 "동해 가스, 5월 중하순 보고받아…발표 전날 대통령 직보" 5 16:56 389
297707 기사/뉴스 '김구라 아들' 그리, 7월 해병대 입대 "자립심 키우고파" 8 16:54 698
297706 기사/뉴스 “밥주는 인간도 다 싫어”...교도소 흉악범도 ‘이 동물’ 나타나면 벌벌 떤다 18 16:53 1,789
297705 기사/뉴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가이낙스 파산 선언 71 16:50 5,282
297704 기사/뉴스 KBS 측 "나인우, 하반기 드라마 스케줄로 '1박2일' 하차…후임 미정" [공식입장] 11 16:48 1,357
297703 기사/뉴스 한대수 부인상, 아내 옥사나 별세…향년 54세 7 16:45 3,298
297702 기사/뉴스 사망한 훈련병 장례식장 다녀와 “잘 죽였다” 조롱하는 여초 커뮤니티 논란 52 16:25 2,955
297701 기사/뉴스 “육수 내놔” 우동·양념장·소주 테이블에 부은 진상 손님 14 16:19 1,449
297700 기사/뉴스 강형욱 갑질 의혹 여파…'개훌륭' 4주 연속 결방 11 16:13 968
297699 기사/뉴스 ‘블핑 리사’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사 대표 임명 18 16:08 3,719
297698 기사/뉴스 손웅정 “손흥민, 은퇴할 때 연봉 없어도 돼‥행복 축구 했으면”(이문세입니다) 15 16:04 1,688
297697 기사/뉴스 어트랙트, 안성일·손승연 형사고소 "사문서 위조·저작권 위반 혐의"(공식) 12 15:54 2,027
297696 기사/뉴스 ‘밀양 성폭행’ 사적 제재에 문제 제기하자…피해자 단체에 쏟아진 비난 25 15:51 4,062
297695 기사/뉴스 MLB 화이트삭스, 또 졌다…구단 첫 14연패 수렁 7 15:46 534
297694 기사/뉴스 "일본차 못 믿겠네"…거짓 인증에 신뢰 '휘청' 17 15:44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