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실 관계도 틀린 선거방송심의위‥"너무 황당해 반박 어려워"
5,073 12
2024.05.02 20:52
5,073 12
https://naver.me/F9zYOeZA


[뉴스데스크]
◀ 앵커 ▶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내린 법정 제재를 오늘 재심에서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여권 측 위원들은 사실에 맞지 않거나, 언론의 보편적 원칙과 동떨어진 근거를 제시해 빈축을 샀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는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이 출연했습니다.

대검 재직 시절 '채널A 사건'과 '고발 사주' 의혹 등을 놓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방송 두 달 뒤 MBC는 '허위 사실과 일방적 주장을 내보냈다'는 이유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인 '주의'를 받았습니다.


MBC의 청구로 오늘 열린 재심 기일.

여권 추천의 한 선방심위 위원은 "방송일인 1월 15일은 법정 선거 기간인데, 윤석열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있어 선거 표심에 연결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확인 결과 법정 선거 기간은 3월 28일부터 선거 당일인 지난달 10일까지, 14일간입니다.

또 다른 위원은 "한동수 전 부장 같은 이해 당사자를 방송에 출연시키면 프로파간다, 즉 선전·선동이 된다"며, "서구 언론사, 어느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회의원이든 누구든 함부로 출연시키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송현주/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말이 너무 좀 황당하면 반박하기가 힘들잖아요. 언론의 사명은 가급적이면 이해 당사자들을 직접 출연시켜서 그 사람의 말들을 직접 전달하고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결국 재심에서도 MBC에 대한 법정 제재는 유지됐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탑승했다 하정우×여진구 영화 <하이재킹>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19 06.07 32,16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22,8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49,4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02,0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13,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03,6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80,9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72,3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4,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38,2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7958 이슈 [롤] 진에어 미드라이너 출신 야하롱 살인 혐의로 체포 11:19 2
2427957 기사/뉴스 자일리톨은 믿었는데…“심장 마비·뇌졸중 위험성 높여” 7 11:13 764
2427956 기사/뉴스 [종합] 박서진 "좋은 집에서 살 날 얼마 안 남아" 오열…부모님 위해 새집 선물 ('살림남') 11:12 669
2427955 이슈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푸바오 공개일 13 11:08 1,509
2427954 유머 루이바오한테 밥상머리 교육하는 아여사 🐼 18 11:08 1,570
2427953 이슈 판사출신 이현곤 변호사 하이브의 형사적 책임 페이스북 업데이트 15 11:07 987
2427952 이슈 뱟살땜에 그루밍 못하는 뚱냥이 2 11:07 818
2427951 유머 도파민 중독 고라니 2 11:03 687
2427950 유머 요즘 잘나간다는 양산시 릴스 11 11:01 1,695
2427949 이슈 2020년 이전 아이바오 방사장 모습 12 11:00 2,225
2427948 이슈 필수의료 패키지 = 필수과 의사들 비급여 돈줄을 틀어막아서 대학병원에 남게하겠다 = 필수의료 전공의 탈주 21 10:59 1,030
2427947 기사/뉴스 풋살 일타강사 황희찬, 유재석 감독과 첫 우승컵 도전?(런닝맨) 3 10:55 391
2427946 이슈 👨‍🌾 잘 먹었어용 🐼 하부지 이고 아냐 12 10:50 2,725
2427945 기사/뉴스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32 10:47 1,761
2427944 유머 아빠의 반응속도.gif 20 10:46 3,009
2427943 기사/뉴스 한국에도 서식한다...싱가포르 해변서 발견된 기괴한 물고기 31 10:45 4,106
2427942 정보 [MLB] 메이저리그 각팀 마지막 홈런친 투수 9 10:44 675
2427941 유머 12일에 공개 예정인 푸바오🐼 +)기지피셜 추가 96 10:41 7,334
2427940 이슈 2월말에 슼에 올라왔던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이유 블라글 5 10:41 1,904
2427939 유머 케플러 숙소에 진하게 남은 sbn 흔적 5 10:41 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