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신영 자른 '전국노래자랑' 살림 좀 나아지셨나요? [MD이슈]
5,112 7
2024.05.01 20:50
5,112 7

지난주 방송된 KBS 2TV '전국노래자랑'은 평균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3월 31일 시청률 5.5%로 시작한 남희석표 '전국노래자랑'은 4월 7일 6.0%, 4월 14일 5.9%, 4월 21일 6.8%를 기록했지만, 결국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김신영 체제의 '전국노래자랑' 시청률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수치다.

지난 3월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김신영이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MC 직을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 만이다.


이후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를 비판하는 글이 빗발쳤다. 이에 KBS 측은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KBS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故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이 진행을 맡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라고 밝혔다. 이어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며 50대 남성 남희석을 MC로 발탁했으나 효과는 미미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시청률 하락의 원인을 MC 개인의 탓으로 돌린 방송사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현재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KBS 프로그램들은 습관적 시청층(주로 노년층)에 기대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시청층을 유입하는 편성과 제작 전략 없이 자가복제식 콘텐츠를 양산하다 보니 경쟁력과 효용을 잃은 상황이다.

MC 교체의 핑계로 '시청률 하락'을 내세운 점 또한 콘텐츠 전반의 흐름을 읽지 못했다는 평이다. 시청률 3%대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이 10~20%대 KBS 프로그램보다 높은 화제성을 지니는 실정이다. 단순 시청률로 모든 걸 판단하면 산업에 적절한 대안을 찾아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년 6개월 만에 김신영에게 칼을 빼든 KBS가 남희석의 답보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82823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리브영X더쿠💚] 올영 기프트카드 5만 원권 드림니다!⭐️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증정 이벤트 980 06.13 33,4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18,38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83,5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38,4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63,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4,5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38,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6,8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94,5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08,5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3457 유머 공개수배 전단지 같은 텐트밖은 유럽 출연자들의 증명사진 6 21:09 855
2433456 이슈 데이식스 신곡 근황.x 9 21:08 758
2433455 이슈 콘서트 수준으로 세팅한 김수현 태국 팬미팅 4 21:05 763
2433454 이슈 엄청 슬렌더인것같은 nct 도영 5 21:05 1,323
2433453 정보 지금 곳곳에 내리는비는 벼락 돌풍 우박 동반해 밤까지 내린후, 내일은 맑은하늘 보이며 다시 불볕더위 나타날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4 21:04 605
2433452 이슈 [KBO] LG 박동원 동점 적시타 3 21:01 819
2433451 이슈 [KBO] 또 동점 111 21:00 4,293
2433450 이슈 악뮤 콘서트 게스트 이효리 인스타 업뎃 16 20:58 1,864
2433449 유머 [KBO] 직관 3전 3승의 NC 다이노스 승리 요정.jpg 12 20:56 1,936
2433448 유머 해리포터 배우 중 곤란하게 꼬였던 삼각관계 14 20:56 3,225
2433447 이슈 변우석 퇴는길 인파 32 20:55 2,371
2433446 이슈 혼자 스르륵 움직이는 차량 막았더니....gif 170 20:52 12,300
2433445 이슈 ㄹㅇ 시트콤인 세븐틴 정한 휴대폰 분실 사건(feat.원우) 13 20:52 1,462
2433444 이슈 현재 호우주의보 내린 지역 17 20:52 5,030
2433443 이슈 형 얼굴이 제일 재밌어요 ‼️‼️ (feat 온유) 4 20:51 1,169
2433442 이슈 작곡가 주영훈이 생각하는 요즘 노래에 고음이 드문 이유.jpg 30 20:51 2,985
2433441 이슈 애기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다치고 와도 좀 이해해주면 안되냐 43 20:51 3,147
2433440 이슈 입학하면 200만원 짜리 맥북 프로 준다는 고등학교.jpg 21 20:49 3,159
2433439 유머 내 친구 회사 연차 근황 22 20:48 4,488
2433438 이슈 [놀면 뭐하니] 다음주 축제편 예고 3 20:48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