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기북도 새 이름 '평화누리도'…"북한 같다" vs "호응해줘야"
3,525 18
2024.05.01 17:02
3,525 18
경기도는 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이름 공모 결과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경기 북부 발전의 게임체인저"라며 "그동안 정치적 의도에 가려 경기북부특자도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오늘 새 이름을 얻고 그 기운으로 더욱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평화누리는 '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의 가치와 잠재력을 지닌 경기 북부를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발전을 이루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경기 북부 거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양주시에 거주하는 권모씨는 "아직 낯설고 어색하지만, 원래 새 이름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않나. 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호응해줘야 한다고 본다. 그러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이상하다. 그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북도라고 하면 안 되나"라고 했다. 네티즌들도 관련 보도에 "평안도도 아니고 북한 같다", "와 평누도!", "집값 떨어지게 만드는 이름"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사용하는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분도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분도 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이 이름으로 끝까지 갈 수도 있고, 정부의 공식적인 일로 다른 이름으로 할 수도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7946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22 05.20 21,6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6,2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8,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7,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46,3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4,3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3,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0,6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3,6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3,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09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임박…'넘버원 K OTT' 탄생 20 18:19 629
295808 기사/뉴스 이와중 전연령 게임행사에서 청불상품 팔겠다고했다가 참가취소된 게임 51 18:06 3,046
295807 기사/뉴스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 논란에 정부 진화…"고위험군 대상" 8 18:04 528
295806 기사/뉴스 정해성: 황선홍 파올 갔으면 기회 줬을것, 감독 협상은 경영본부가 담당 3 18:03 311
295805 기사/뉴스 장혜영 의원,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법안 발의 186 18:03 5,456
295804 기사/뉴스 한혜진, 별장 무단 침입에 결국 대문·담장 짓는다 45 17:55 4,614
295803 기사/뉴스 김호중,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 블랙박스 모두 사라져 14 17:54 1,019
295802 기사/뉴스 '개훌륭'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는 중…결방·출연자 교체 결정된 바 없어" [공식입장] 17:51 453
295801 기사/뉴스 [단독] 이수만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 출원…하이브와 '경업금지' 약속 어쩌고 427 17:41 27,146
295800 기사/뉴스 "나 메이저리거로 나왔던 사람이야"…유연석 야구부심→김연경 철벽 "드라마잖아"('틈만나면') 2 17:34 1,001
295799 기사/뉴스 [단독]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31일 막촬…올해 편성 강행 논의 42 17:31 2,079
295798 기사/뉴스 [기사] 행정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청구 8건 모두 각하했다 4 17:30 731
295797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임박…'넘버원 K OTT' 탄생 113 17:25 6,560
295796 기사/뉴스 "아이유의 나라 한국에 오다니 꿈 같아요" 감격한 미국 할아버지 3 17:24 1,288
295795 기사/뉴스 KBS, BBC에 정정보도 요청…“정준영 사건 피해자 압박? 사실무근” 3 17:22 1,179
295794 기사/뉴스 '서울대 집단 성범죄' 피의자 5명 송치‥"서로 '합성 전문가'라 치켜세워" 12 17:22 884
295793 기사/뉴스 CBS '박가속', SBS '컬투쇼' 꺾고 주말 전체 청취율 1위 등극 7 17:19 1,001
295792 기사/뉴스 ‘황금올리브치킨’ 2만3000원…BBQ, 가격 평균 6.3% 인상 18 17:16 1,009
295791 기사/뉴스 ‘갑질 논란’ 강형욱, 반려견 행사 결국 불참…‘개훌륭’도 입장 기다려 11 17:10 1,673
295790 기사/뉴스 박명수 ‘위대한 가이드’ 인도 편 합류, 머리 위 터번 둘둘 3 17:10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