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초등생과 조건만남 한 어른들…2심서 집유 깨고 법정구속
2,764 6
2024.05.01 16:32
2,764 6
미성년자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는 데 그쳤던 어른들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15∼20년의 중형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의 권리보호 가치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해 실형을 내렸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1일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받았던 다른 30대 피고인 4명에 대해서도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다만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만 적용돼 1심에서 1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던 20대 피고인 1명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되,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한 피고인 5명을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우리 사회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기준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처벌하기 위한 법체계를 갖췄다"며 13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범죄를 처벌하는 규정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그런데도 성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동·청소년을 대상 성범죄가 끊이질 않는다"며 "오히려 접근성이 좋은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가 지키고자 하는 아동·청소년 권리보호 가치를 훼손하고 우리 사회를 좀먹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초등학교 6학년에 불과한 피해자를 상대로 간음 또는 추행하고 성매매하거나 성매매를 권유하는 범행을 저질러 그 자체로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632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49 06.10 70,5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12,5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79,9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36,28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51,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0,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38,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5,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91,7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03,3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55240 이슈 판)우리 회사 폐업했는데 그래도 마지막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10:48 213
1355239 이슈 [KBO] 올 시즌 팀 별 ‘원정’ 관중수 10 10:33 1,289
1355238 이슈 입학하면 200만원 짜리 맥북 프로 준다는 고등학교.jpg 17 10:32 3,493
1355237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4 10:31 380
1355236 이슈 판)결혼식에 흰 드레스 입고 온 시어머니 친구 42 10:31 4,583
1355235 이슈 감수성이 진짜 풍부한 것 같은 배우 공명ㅋㅋㅋㅋ(feat.폭풍눈물) 18 10:28 1,344
1355234 이슈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맞는 장면 힘들어…머리 찢어지기도" [N인터뷰]① 10:25 565
1355233 이슈 최근 화제인 무통주사 제한을 정부보다 먼저 말한 사람 ㄷㄷ 28 10:25 2,991
1355232 이슈 배우 김보라 웨딩 사진 29 10:21 5,354
1355231 이슈 4시간 동안 성폭행당한 영상이 있는데 증거 불춘붕 77 10:20 6,751
1355230 이슈 분유 더 달라는 루이&후이바오 🐼 24 10:18 2,281
1355229 이슈 트와이스 나연이 선물로 준 굿즈 바로 가방에 달고 퇴근한 뉴진스 14 10:15 3,436
1355228 이슈 연애남매 출연자 인스타 팔로우 수 19 10:03 3,578
1355227 이슈 [MLB] 메이저리그 City Connect 유니폼 파워랭킹 4 10:00 430
1355226 이슈 방탄소년단 💜 슈퍼배드4 (6.21) 22 09:59 1,470
1355225 이슈 팬들 땅바닥에 앉지 말라고 하트판넬 깔아준 선미 오늘자 역조공 11 09:57 2,865
1355224 이슈 다음주 <핑계고> 게스트 이제훈·구교환 19 09:56 2,298
1355223 이슈 팬과 아티스트를 아끼는게 보이는 온유 소속사 '그리핀' 15 09:55 2,651
1355222 이슈 인간 긱시크 , 긱시크의 황제 ... 8 09:52 3,877
1355221 이슈 마약범들 잡는 태국경찰 영상 4 09:46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