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 직원 'BTS 활동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팔았는데…'민희진의 난'은?
5,474 14
2024.05.01 15:28
5,474 14
DArwtP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폭로전이 계속되면서 하이브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5월 방탄소년단(BTS) 활동 중단 직전 직원들이 보유 주식을 팔았단 사실을 거론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사례는 없는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5월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잠정 중단이 공표되기 직전 보유 주식을 매도한 직원 3명을 기소 대상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BTS의 활동 중단 발표 사실을 미리 알았던 소속사 팀장 등 3명이 하이브 주식을 미리 팔아치운 정황이 금감원 특사경에 적발된 것이다. 이들은 공표 직전 보유 주식을 팔아치워 총 2억 3000만 원(1인 최대 1억 5000만 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6월14일 BTS는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널을 통해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 활동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다음날 하이브 주가는 24.87% 급락하며 14만 5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조원이 증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하이브에 '큰일'이 있으니, 주식을 팔라는 이야기가 돌긴 했다"며 "직원들이 이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먼저 팔았다면 불공정 거래일 수 있어 금감원 조사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 22일 장 초반 약 4개월 반 만에 최고가인 23만 8500원까지 올랐으나,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중 20만 60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미공개 정보를 알고 판 것으로 단정할 순 없으나,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인 18~19일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외국인 투자자들과 달리 순매도에 나섰다. 이틀간 기관 투자자들은 253억 9500만 원, 외국인 투자자들은 37억 3000만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81억 6800만 원을 팔아치웠다.

미공개 정보 이용 불공정 거래 사례가 있었던 만큼, 감독당국도 하이브 상황을 주시할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금감원은 지난해 연말에도 상장사 16곳을 찾아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은 일반 투자자 접근이 제한된 내부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 행위 등 자본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39768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379 06.17 20,1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3,2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1,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85,9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15,1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72,3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58,5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36,0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4,012,6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36,3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5659 이슈 <선재업고튀어> 대본집 본문 살짝 공개 13:05 95
2435658 기사/뉴스 [사반 제보] "생선구이 냄새 역겨워...먹지 말아달라" 아파트 황당 게시글 6 13:05 210
2435657 이슈 의사피셜 술이랑 담배 중 당뇨병에 더 치명적인 것은? 2 13:04 433
2435656 기사/뉴스 로제, 테디 품으로…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 [전문] 4 13:03 230
2435655 이슈 소시에다드 단장 때문에 상당히 난감해진 이천수.jpg 2 13:03 362
2435654 이슈 발톱 깎는데 부들부들 떠는 토끼🐰 4 13:03 290
2435653 유머 이대로 경기 뛰어도 된다는 김승규 김진경 결혼식 하객 명단 5 13:02 634
2435652 이슈 결국 한쪽이 정병걸리는 결과까지 가져왔다는 90년대 영국 최고인기그룹 살벌한 라이벌전 1 13:02 393
2435651 이슈 할머니 등이 굽어서 업혀있으면 편해🐱...twt 1 13:02 458
2435650 이슈 [언니네산지직송 1차 티저] 염정아X안은진X박준면X덱스! 곡소리가 절로 나는 짭조름한 어촌 버라이어티🌊 3 13:01 290
2435649 기사/뉴스 성폭행 후 주거침입에도 영장 기각…피해자는 투신까지 했다 7 13:00 429
2435648 유머 온식구가 늦잠 자는 일요일 아침인데... 17 13:00 1,174
2435647 이슈 '탈주' 송강→이솜, 주연배우 못지 않은 화려한 특별출연 1 12:59 217
2435646 기사/뉴스 '10대 성폭행' 속옷 차림으로 무릎 꿇고 빌더니…돌변한 연기학원 대표 2 12:58 511
2435645 이슈 러뷰어 집합!! 테스타(TeSTAR) 음원(inst ver) 나옴!!! 11 12:57 307
2435644 기사/뉴스 "옆자리 남성이 성추행"…고속버스 내리자마자 체포된 20대 3 12:57 613
2435643 기사/뉴스 ‘밀양 가해자’ 폭로에 “주주들 부끄럽다”… 결국 해고 9 12:56 2,195
2435642 기사/뉴스 그 매장만 가면 카드 취소…백화점 입점업체 직원, 1년 반 동안 1.3억 꿀꺽 27 12:54 2,219
2435641 유머 사나, 변우석, 사카구치 켄타로, 그리고........ 8 12:54 1,234
2435640 유머 @: 남자아이돌에게 YG상이다 라는 의미는 대체 뭘까 22 12:53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