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한대균)는 1일에 연 오재원의 첫 공판에서 오재원의 변호인은 "보복목적 폭행과 협박 사실은 부인하고 나머지 혐의는 자백한다"고 전했습니다.
보복폭행 혐의 등에 대해서는 "행위를 자체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및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 9명으로부터 89차례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알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재원에게는 지인이 자신의 필로폰 투약을 신고하려고 하자 지인의 휴대폰을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