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쓰레기 떠넘기냐…아이돌 앨범 기부 그만" 복지관 직원의 호소 (22년 기사)
7,718 53
2024.05.01 14:46
7,718 53
HhhJrd

가수들의 팬 페이지에서 앨범을 단체로 구매한 뒤 기부처를 정하는 글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앨범 기부를 좋아하는 곳도 있지만 곤란해하는 곳도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



5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가수 앨범 기부 좀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복지센터 직원이라고 했다. A씨는 "아이돌이나 가수가 컴백만 하면 팬들이 앨범을 왕창 기부한다"며 "안 받는다고 하긴 하는데 문의 전화도 싫어 죽겠다"며 호소했다.

A씨는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며, 앨범을 기부하는 팬들에게 "그 앨범들 복지센터 어디에 쓸 곳이 있냐"고 물었다. 이어 "복지센터에 있는 사람들은 가족 없는 사람들,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 장애인들, 아픈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 사람들에게 정말로 아이돌, 가수 CD가 필요하다고 보세요?"라며 본인들 쓰레기를 기부라는 이름으로 처리하는 것 같다고 화를 냈다.

팬들이 앨범을 기부하는 것은 복지관에 선행인 척 쓰레기 떠넘기는 행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따끔하게 충고를 한 A씨는, 복지관은 안 그래도 할 일 많은 곳이라며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센터의 입장은 그렇다고 했다.



또, 센터에서 기부 앨범을 안 받는다고 하니 조롱하는 아이돌 팬의 글도 인터넷에서 봤다며 쓰레기 떠넘기는 것을 정당화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복지관에서 앨범 버리려고 사는 쓰레기봉투에도 복지관 운영자금이 들어가고, 그만큼 복지관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운영비가 줄어든다는 것이 A씨의 입장이다.


중략



https://www.news1.kr/amp/articles/?4733860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308 05.21 13,76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66,5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93,9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6,3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58,3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7,3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7,9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5,8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8,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5,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46 기사/뉴스 "2만7500원에 새우 무제한" 미국 외식업체 '파산'…빚 13.6조원 00:22 1,041
295845 기사/뉴스 "커피 사다줬는데.." 강형욱 고객들 '이상하다' 느낀 순간 2 05.21 6,555
295844 기사/뉴스 김호중 측 "구속 피하기 위해서 아닌 양심에 '음주 뺑소니' 인정했다" 220 05.21 16,241
295843 기사/뉴스 ‘배우자와 다시 결혼’?… 여자 27% ‘한다’, 남자는? 13 05.21 3,261
295842 기사/뉴스 [속보]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 하겠나…죄송" 18 05.21 3,124
295841 기사/뉴스 "패스트푸드·카페 최저임금 높다"…자영업자들 입 모은 이유 394 05.21 20,893
295840 기사/뉴스 "정작 제주도민은 흑돼지 싸게 못 먹는다니…" 황당한 이유 10 05.21 2,244
295839 기사/뉴스 “화장실 가는 시간도 지정, 배변 훈련인 줄”…강형욱 갑질 추가 폭로 (‘사건반장’) 8 05.21 1,926
295838 기사/뉴스 [단독]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하자, 극성팬들 "가만 안둬" 12 05.21 1,191
295837 기사/뉴스 우희진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 미모 “너무 예뻐 놀라” 예지원 감탄 (돌싱포맨) 16 05.21 4,507
295836 기사/뉴스 롯데 레이예스의 머릿속은 '책임감'으로 가득..."성적 만족 못해, 더 잘하겠다" 8 05.21 700
295835 기사/뉴스 "취재진 있어서 못 나간다" 경찰 조사 끝난 김호중, 귀가 거부 중 402 05.21 31,848
295834 기사/뉴스 강형욱 갑질 논란 폭로 이어져…‘개 밥그릇 핥아서 닦으라’ 260 05.21 29,930
295833 기사/뉴스 반즈 에이스 본색 역투, 윤동희 결승타+폭풍질주, 유강남 쐐기포… 롯데, 선두 KIA에 역전승 [사직 게임노트] 14 05.21 919
295832 기사/뉴스 MCND "윈, '고등래퍼' 떨어지고 울어"…"형들에게 미안했다" [인터뷰②] 5 05.21 1,001
295831 기사/뉴스 박준형X브라이언X조나단 “교포들의 진짜 한국 탐험기” 포스터 전격 공개 (이외진) 17 05.21 1,564
295830 기사/뉴스 [KBO] '157km' LG 압도한 문동주, 완벽한 복귀전이었다…안치홍+김태연 홈런, 한화 2연승 [대전 리뷰] 17 05.21 1,297
295829 기사/뉴스 힘찬, 성범죄 3번에도…집행유예 선고 17 05.21 2,728
295828 기사/뉴스 '두시의 데이트' 측 "재재, 6월 2일 끝으로 DJ 하차…후임 미정" [공식] 20 05.21 3,499
295827 기사/뉴스 [사건반장] 강형욱, 보듬컴퍼니 전 직원 추가 폭로 "개 밥그릇 핥아 닦아"→아이들 편지 버려 71 05.21 10,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