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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곽동연 "10년 전 '나혼산' 최연소 출연…그 나이여서 가능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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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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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블리츠웨이스튜디오



2012년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장군 역으로 데뷔해 어느덧 13년차 배우가 됐다. 최근 종영한 '눈물의 여왕' 홍수철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과거에 출연한 프로그램 역시 재조명됐다. 

앞서 곽동연은 2014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최연소 무지개회원으로 출연해 홀로 상경한 싱글 라이프를 가감없이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지하에서 생활하면서 바퀴벌레를 잡기도 하고, 집 앞 창문에 남겨진 토사물을 치우며 궁시렁 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곽동연은 "디지털 장의사를 소환하고 싶다. 10년전 영상이 아직까지 떠돌아다니는게 참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운 순간들이다"이라고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예능 같은 게 그 나이여서 가능했던 것 같다. 자의식이 완전히 생성되기 전이어서 지금 같으면 못할 것 같다. 열심히 살았구나 싶은 것도 있고 토해놓은 사람이 고맙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10년을 맞은 소감을 전하기도.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들을 해오며 열심히 해 왔어요. 그동안 꽤나 미래지향적으로만 살았던 시간이 많아서인지 소실된 장기기억들이 많아요. 몇 년도에 뭐했지 생각해보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것도 많죠. 다른 것을 하며 사는 것도 좋지만 이 순간에 뭘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돼요" 






김세아 기자  


https://v.daum.net/v/20240501074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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