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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에게 힘든 경기를 선사하자"… 최약체 싱가포르 감독이 홈팬들에게 전하는 간곡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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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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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게 힘든 경기를 선사하자"… 최약체 싱가포르 감독이 

태국 원정 경기가 크게 흥행했다는 소식을 들어선지, 싱가포르도 한국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 일본 출신 오구라 쓰토무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홈구장을 찾을 싱가포르 팬들에게 '열두 번째 선수가 되어 함께 싸우자'라고 독려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5라운드에서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싱가포르전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11일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한국 처지에서는 지난해 10월 안방에서 다섯 골 차로 크게 이겼던 싱가포르를 상대할 원정 경기라 다소 관심이 덜 모일 법한 경기일 수 있으나, 현재 공석인 대표팀 사령탑에 새로운 인물이 처음 지휘봉을 잡을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반대로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될 승부라 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객관적 전력상 몇 수 아래라는 점을 인정해도 안방에서 한국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1무 3패(승점 1점)로 현재 C그룹 최하위인 싱가포르는 같은날 선양에서 벌어질 중국-태국전에서 중국이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면 최종예선 탈락이 확정된다는 점에서 그들 나름대로 배수진을 치고 한국전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오구라 싱가포르 감독은 팬들에게 최대한 많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채널 아시아>에 따르면, 오구라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한국을 상대로 매우 힘든 도전이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난 3월 중국을 상대로 두 경기에서 투쟁심을 보여준 바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중국 원정에서 1-4로 크게 패했지만, 안방에서는 2-2로 비기며 중국의 발목을 잡아챈 바 있다.


오구라 감독은 "팬들이 보셨을 것이다. 이번에도 팬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싶다. 경기장에서 열두 번째 선수가 되어달라. 한국에게 힘든 경기를 선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축구협회(FAS)는 일찌감치 한국전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지난 3월 태국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현지 팬들에게 크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만원 관중 사례를 이룬 것을 의식한 것인지, 5만 명 수용인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을 전면 개방해 팬들을 끌어모일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4월 30일 한국전 티켓 판매 정보를 공지하며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3월 방콕에서 접할 수 있었던 열광적 분위기가 다가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43/000012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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