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정부 "동향 주시"
6,040 25
2024.05.01 09:01
6,040 25

[앵커]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가 지난 2011년 6월 일본에서 출시해 현재 1억명이 쓰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이후 일본 소프트뱅크의 야후 재팬과 합쳐져 '라인야후'가 설립됐고,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말 고객 정보 50여만 건 유출 사태를 이유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검토하라는 내용의 행정 지도를 내렸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사실상 네이버에 라인야후 경영권을 강제로 매각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네이버는 일단 상황을 긴밀하게 지켜보며 해결책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한일 산업협력에 찬물 끼얹는 일본의 과도한 압박"이라며 "한일 양국이 여러 채널을 통해 원만한 마무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엽 / 고려대 기술전문경영대학원 교수> "데이터 유출을 핑계로 해서 외국기업이 일본의 플랫폼을 경영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아닌가… 한국 플랫폼이 외국 시장에서 경쟁하고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교부는 "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고, 과기정통부는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엄호에 나섰지만 "한일 외교관계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확전은 경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네이버 #라인 #일본 #소프트뱅크 #과기정통부 #한일관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https://naver.me/G1s6ZGB9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80 05.21 14,1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67,5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93,9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6,3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61,6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7,3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0,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5,8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8,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6,9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46 기사/뉴스 "2만7500원에 새우 무제한" 미국 외식업체 '파산'…빚 13.6조원 1 00:22 2,001
295845 기사/뉴스 "커피 사다줬는데.." 강형욱 고객들 '이상하다' 느낀 순간 4 05.21 7,066
295844 기사/뉴스 김호중 측 "구속 피하기 위해서 아닌 양심에 '음주 뺑소니' 인정했다" 235 05.21 19,916
295843 기사/뉴스 ‘배우자와 다시 결혼’?… 여자 27% ‘한다’, 남자는? 13 05.21 3,348
295842 기사/뉴스 [속보]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 하겠나…죄송" 18 05.21 3,253
295841 기사/뉴스 "패스트푸드·카페 최저임금 높다"…자영업자들 입 모은 이유 428 05.21 23,632
295840 기사/뉴스 "정작 제주도민은 흑돼지 싸게 못 먹는다니…" 황당한 이유 10 05.21 2,359
295839 기사/뉴스 “화장실 가는 시간도 지정, 배변 훈련인 줄”…강형욱 갑질 추가 폭로 (‘사건반장’) 8 05.21 2,065
295838 기사/뉴스 [단독]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하자, 극성팬들 "가만 안둬" 12 05.21 1,230
295837 기사/뉴스 우희진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 미모 “너무 예뻐 놀라” 예지원 감탄 (돌싱포맨) 16 05.21 4,738
295836 기사/뉴스 롯데 레이예스의 머릿속은 '책임감'으로 가득..."성적 만족 못해, 더 잘하겠다" 8 05.21 721
295835 기사/뉴스 "취재진 있어서 못 나간다" 경찰 조사 끝난 김호중, 귀가 거부 중 409 05.21 33,565
295834 기사/뉴스 강형욱 갑질 논란 폭로 이어져…‘개 밥그릇 핥아서 닦으라’ 264 05.21 32,914
295833 기사/뉴스 반즈 에이스 본색 역투, 윤동희 결승타+폭풍질주, 유강남 쐐기포… 롯데, 선두 KIA에 역전승 [사직 게임노트] 14 05.21 932
295832 기사/뉴스 MCND "윈, '고등래퍼' 떨어지고 울어"…"형들에게 미안했다" [인터뷰②] 5 05.21 1,021
295831 기사/뉴스 박준형X브라이언X조나단 “교포들의 진짜 한국 탐험기” 포스터 전격 공개 (이외진) 17 05.21 1,584
295830 기사/뉴스 [KBO] '157km' LG 압도한 문동주, 완벽한 복귀전이었다…안치홍+김태연 홈런, 한화 2연승 [대전 리뷰] 17 05.21 1,334
295829 기사/뉴스 힘찬, 성범죄 3번에도…집행유예 선고 17 05.21 2,780
295828 기사/뉴스 '두시의 데이트' 측 "재재, 6월 2일 끝으로 DJ 하차…후임 미정" [공식] 20 05.21 3,600
295827 기사/뉴스 [사건반장] 강형욱, 보듬컴퍼니 전 직원 추가 폭로 "개 밥그릇 핥아 닦아"→아이들 편지 버려 77 05.21 1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