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구연 총재, NC 흥행 안돼 연고지 옮길 수 있다” 파문
9,365 13
2024.04.30 17:19
9,365 13

cXILxb
 

 

마산구장 교통 접근성 어려워…성적비해 관중몰이 부진 이유

- NC “고려 조차 안 한다” 일축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최근 NC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NC 측은 “고려조차 안 한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 힘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은 지난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 총재는 수도권의 성남시나 울산광역시 같은 곳에서 프로야구팀을 유치하려고 열성인데 지금처럼 NC마산구장(창원NC파크) 관객 접근이 어려우면 구단 측으로서는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조건 좋은 도시로 연고구장(연고지)을 옮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KBO 관계자도 “허구연 총재가 관련 발언을 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허 총재의 발언은 프로야구가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지만 NC가 대중교통 등 인프라 문제로 관중몰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맞물린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무서운 속도로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엔 역대 두 번째 빠른 속도로 관중 200만 명을 돌파했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017년의 KBO리그 한 시즌 최다관중(840만688명) 기록도 깰 수 있다.

 

NC의 인기도 좋다. NC는 2014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7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도 29일 현재 19승 11패 승률 0.633을 기록하며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게임 회사의 계열사답게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신선한 마케팅을 펼쳐 마케팅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창원NC파크가 국내 야구장 중 가장 현대화돼 관람 환경도 좋다. 다만 홈경기 평균 관중 수가 9960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그친다. 10개 구단 중 홈 평균 관중이 1만 명을 넘지 않는 구단은 NC뿐이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1만5376명)는 물론, KBO리그에서 가장 늦게 창단한 kt wiz(1만476명)도 NC보다 많은 관중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접근성으로 귀결된다. 구장이 창원 본 도심과 멀리 떨어진 데다 대중교통이 빈약하고, 타지역 팬들을 모을 수 있는 KTX는 운행 시간이 짧아 이용이 어렵다. NC 관계자는 “우리 구단은 창단 때부터 지역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시에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전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58/000007254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132 00:08 3,35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64,4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06,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87,22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53,3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0,7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8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0 20.05.17 3,192,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0,1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1,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2370 기사/뉴스 [단독] 경찰 “김호중 사고 전 음주판단” 국과수 결과 통보 받아 13 02:25 463
2412369 유머 짝퉁 샤넬 브로치를 판매하던 중국인을 체포한 일본 경찰 9 02:21 966
2412368 이슈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9 02:19 833
2412367 정보 청양고추의 본고장이었던 영양군.jpg 7 02:18 687
2412366 이슈 공백기 377일동안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한 생각 8 02:12 1,058
2412365 유머 달달한 사랑노래 부르며 이마 박치기ㅋㅋㅋㅋ 1 02:08 208
2412364 이슈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 지휘자 모두 완벽했던 전설의 무대 3 02:00 858
2412363 이슈 자기네 왔다고 여자 둘이서 화장하고 돌아다닌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홍보팀 세 분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함 46 01:52 4,156
2412362 이슈 자식이 공무원 합격해서 신난 가족들 39 01:51 3,907
2412361 유머 친누나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한 남동생(감동실화) 14 01:45 3,216
2412360 이슈 나혼자산다 햄버거 지키려고 비둘기랑 전력을 다해 싸우는 구성환 31 01:42 2,803
2412359 유머 울나라 미신 모음 13 01:41 1,071
2412358 이슈 [나 혼자 산다 미방분] 정겨운 식당 분위기에 자동으로 추억 소환되는 키 X 대니 구 😊 7 01:37 1,462
2412357 유머 국수의 뜻밖의 효능 13 01:34 2,329
2412356 유머 맛으로 알수있는 신체의 sos신호 9 01:34 3,137
2412355 유머 혈관이 파업할만한 햄버거 크기.gif 20 01:33 3,471
2412354 유머 춘천시장 어머니들이 다 알아봐서 놀란 샤이니 키.jpg 17 01:32 2,430
2412353 이슈 엔믹스 AI 커버 만드는 팬이 말하는 해원이 유독 AI 음원 구축이 어려운 이유.jpg 5 01:32 2,636
2412352 유머 주문하고 기분 나쁜 카페 음료 10 01:31 3,089
2412351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 aiko 'May Dream' 01:31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