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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허구연 총재, NC 흥행 안돼 연고지 옮길 수 있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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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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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구장 교통 접근성 어려워…성적비해 관중몰이 부진 이유

- NC “고려 조차 안 한다” 일축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최근 NC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NC 측은 “고려조차 안 한다”며 선을 그었다. 국민의 힘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은 지난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 총재는 수도권의 성남시나 울산광역시 같은 곳에서 프로야구팀을 유치하려고 열성인데 지금처럼 NC마산구장(창원NC파크) 관객 접근이 어려우면 구단 측으로서는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조건 좋은 도시로 연고구장(연고지)을 옮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KBO 관계자도 “허구연 총재가 관련 발언을 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허 총재의 발언은 프로야구가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지만 NC가 대중교통 등 인프라 문제로 관중몰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맞물린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무서운 속도로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엔 역대 두 번째 빠른 속도로 관중 200만 명을 돌파했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017년의 KBO리그 한 시즌 최다관중(840만688명) 기록도 깰 수 있다.

 

NC의 인기도 좋다. NC는 2014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7번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도 29일 현재 19승 11패 승률 0.633을 기록하며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게임 회사의 계열사답게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신선한 마케팅을 펼쳐 마케팅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창원NC파크가 국내 야구장 중 가장 현대화돼 관람 환경도 좋다. 다만 홈경기 평균 관중 수가 9960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그친다. 10개 구단 중 홈 평균 관중이 1만 명을 넘지 않는 구단은 NC뿐이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1만5376명)는 물론, KBO리그에서 가장 늦게 창단한 kt wiz(1만476명)도 NC보다 많은 관중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접근성으로 귀결된다. 구장이 창원 본 도심과 멀리 떨어진 데다 대중교통이 빈약하고, 타지역 팬들을 모을 수 있는 KTX는 운행 시간이 짧아 이용이 어렵다. NC 관계자는 “우리 구단은 창단 때부터 지역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시에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전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58/00000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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