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이NOW] 방탄소년단 사재기 논란 부인…SNS 바이럴 마케팅이 뭐길래
6,448 6
2024.04.30 13:31
6,448 6

https://m.joynews24.com/v/1714194


◇SNS 바이럴 마케팅, 대체 어떻게 진행되나


방식은 다양하다. 우선 틱톡 챌린지의 경우, 우측 하단에 노래 제목이 뜬다. 그 노래를 클릭하면 멜론 플레이리스트에 노래가 들어간다. 틱톡 챌린지를 '바이럴 돌리게' 되면 영상이 많아지고, 그중 일부는 '얻어걸리듯'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그렇다면 멜론 플레이리스트에 노래가 들어갈 확률도 높아지니, 자연히 차트 순위도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이 방식은 과거 몇몇 가수들이 사재기 논란에 휘말렸을 때 설명했던 '페이스북 바이럴 마케팅' 방식과 동일하다.


뿐만 아니다. 글로벌 인기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무작위로 해당 노래가 삽입된다. 어느 누구도 플레이리스트에 노래를 끼워넣지 않았지만, 바이럴 마케팅으로 노래가 들어가면서 '아무도 스트리밍 한 적 없지만 엄청나게 스트리밍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렇게 바이럴 되는 노래가 과연 진짜 체감 가능한 인기라고 볼 수 있는걸까. '유명한 걸로 유명해지는' 실체 없는 인기는 여기서 비롯된다.

돈을 좀 더 들인다면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의 브이로그에서도 노래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도통 노래 추천이라고는 하지 않던 유튜버가 갑자기 특정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노래를 추천한다면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바이럴 마케팅 업체에서 인플루언서 회사와 연계를 맺어 일정 금액을 주며 노래를 홍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쌩뚱맞은 음악이 BGM으로 깔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노래 홍보는 물건을 광고하는 것과 다르고 실체가 없는 경우이므로 광고 자막을 깔지 않는다. 빈틈을 노린 잘못된 관행이기에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럴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이는 앞서 소개한 SNS 바이럴 마케팅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금액으로, 높아도 수 천만원 정도다. 남초, 여초 커뮤니티에서 노래 홍보 혹은 회사 홍보를 위해 비정상적으로 공격적, 혹은 방어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여론을 조성하는 경우다. 스포츠 관련 남초 사이트, 대형 연예 커뮤니티, 여초 카페 등에는 이미 바이럴이 침투해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42 06.10 68,2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08,2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77,4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27,29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46,1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50,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38,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0 20.05.17 3,413,4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89,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98,4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37 기사/뉴스 일본 후쿠시마원전서 방사선 계측원 사망‥쓰러진 채 발견 10 02:43 1,417
298636 기사/뉴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하이브와 재계약···팬덤 플랫폼 위버스도 입점 14 02:38 1,363
298635 기사/뉴스 또 ‘교제 폭력’···여자친구 폭행해 장기 손상시킨 20대 남성 긴급 체포 6 02:35 999
298634 기사/뉴스 교육부 "의대생 집단유급·휴학승인 등 '플랜B' 고려 안 해""의사 국시 연기·추가 시행 등 복지부와 지속 협의" 02:12 485
298633 기사/뉴스 '충격' 나상호 日 폭력 축구에 '인대 세 군데 손상', 韓 수비수 장민규는 골절... "심판은 도대체 뭐했나" 감독 분노 3 01:34 1,504
298632 기사/뉴스 서울에서 인천까지 헬기 택시 운행 23 01:24 2,271
298631 기사/뉴스 말다툼 연인 흉기로 살해, 징역 30년…"자수감경 안한다" 5 00:33 990
298630 기사/뉴스 ‘리치 언니’ 박세리, 대전 집까지 경매로? 29 00:27 7,426
298629 기사/뉴스 2024년 '역대 가장 더운 해' 될까...지구촌 폭염 몸살 7 00:19 1,151
298628 기사/뉴스 한쪽은 75도 폭염·다른 쪽은 80㎜ 폭우…같은 나라 '극과 극' 9 00:16 2,746
298627 기사/뉴스 “하루 두끼 버릇되면 내일은 못버텨”… 빵 1개로 버티는 노인들[밥 굶는 노인들] 20 06.14 2,636
298626 기사/뉴스 의대생도 공보의 외면…"월 200만원 받고 전역한 뒤 개업할래" 8 06.14 1,502
298625 기사/뉴스 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구축 중…남북관계 단절에 '주력' 3 06.14 1,492
298624 기사/뉴스 [단독] 성심당 대전역점 고액 월세 논란 해법 있다 19 06.14 3,755
298623 기사/뉴스 새 대법관 후보 9명 압축 '대통령 동기 5명'…최은순 무죄 판사도 포함 28 06.14 1,755
298622 기사/뉴스 여에스더, 허위·과장 광고 무혐의 후 복귀 "많이 속상했었다" [종합] 06.14 717
298621 기사/뉴스 의대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오기만 하면 유급을 피할 수 있게 지원 19 06.14 2,512
298620 기사/뉴스 일본-우크라이나 간 안보 협정 체결 06.14 758
298619 기사/뉴스 밀양 피해자에 "네가 먼저 꼬리쳤지"…담당 경찰도 신상 털렸다.news 7 06.14 4,551
298618 기사/뉴스 SM "계약 이행해" vs 첸백시 "무시무시해"…법정으로 간 '쩐의 전쟁'[종합] 34 06.14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