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카카오, '사법리스크' 불씨 여전…'피의자' 김범수, 검찰 소환되나
7,564 0
2024.04.29 02:20
7,564 0
CCweUF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카오 주요 경영진의 사법리스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수사당국이 김범수 창업자의 검찰 조사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그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전·현직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로 사법리스크의 중심에 섰다. 인수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지난해 구속됐고, 올해 보석 석방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카카오와 공모해 시세조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 업체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구속기소 됐다.

사법 당국의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검찰 소환조사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등을 맡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범수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관련 피의자"라며 "관련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23일 금융감독원에 소환돼 16시간에 가까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회사의 위기 속에 약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그는 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쇄신 작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에는 아예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합류했다. 그룹 내 윤리 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도 출범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카카오의 경영 쇄신은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지난달 카카오뱅크 재직 시절 상장 직후 주식선택매수권(스톡옵션)을 대량으로 행사해 '먹튀 논란'을 빚었던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해당 인사가 논란이 되고서야 카카오 준신위는 경영진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카카오는 한 달 만에 정 CTO가 재직 중 카카오뱅크 주식을 최대한 매도하지 않을 것과 기존보다 인사 검증 단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준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카오의 개선 의지와 노력을 존중해 강화된 검증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형식적으로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284218?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374 05.27 24,2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11,3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34,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49,96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48,4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24,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9 20.09.29 2,584,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1 20.05.17 3,280,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1 20.04.30 3,856,5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43,2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2801 기사/뉴스 데이팅 앱, 갈수록 '남탕'…"여성 사용자 어디 없나요?" 21:09 73
2422800 유머 허위 광고 원탑 9 21:07 530
2422799 이슈 에스파 윈터 아마겟돈 Aw wayo wayo wayo 🐾 챌린지 4 21:06 255
2422798 유머 지방러가 서울 지하철 보고 깜놀했던거 17 21:06 987
2422797 유머 야, 저거 유령이야 새야? 4 21:05 235
2422796 기사/뉴스 [MBC 단독] 02-880 대통령실 전화 확인‥168초 통화 10 21:05 690
2422795 이슈 카리나 인스타 업데이트 26 21:01 1,369
2422794 기사/뉴스 김호중, 아이폰 3대 중 일부 비밀번호만 제공 14 21:00 756
2422793 기사/뉴스 병원장이 보험사기 총책‥프로포폴 취한 채 진료까지 20:56 287
2422792 기사/뉴스 [단독] '이첩 당일' 국방장관에 3번 전화…"자연스러운 소통" 11 20:55 680
2422791 기사/뉴스 "당신들 아들이 죽었대도 이럴건가" 울부짖은 해병대 예비역들 98 20:55 5,264
2422790 유머 자꾸 결투신청 받는다는 개그맨 6 20:54 1,823
2422789 이슈 박명수가 육군에 끼친 영향 jpg 18 20:54 2,919
2422788 이슈 자기 보조개 볼콕하는 변우석 실존..... 4 20:53 799
2422787 이슈 공주 심리테스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 20:52 794
242278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Lady Gaga & BLACKPINK "Sour Candy" 2 20:52 80
2422785 이슈 @:아 진짜 개웃기다 어떻게 이런머리를 하고도 잘생겼지 4 20:52 1,396
2422784 유머 할매때 집집마다 한대씩은 있던 가사도구 20 20:51 3,385
2422783 기사/뉴스 "PD님, 휴가 안 쓰고 시위하시나요?"‥KBS, 개인정보도 새나(MBC 뉴스데스크) 1 20:51 521
2422782 유머 선재업고튀어 요약.X 3 20:50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