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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아날로그 수사물에 자막까지…MBC, 영리하게 넓히는 시청층 [D:방송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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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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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의 이례적인 관심을 받으며 시작을 하게 된 '수사반장 1958'은 본 방송에 자막을 도입해 그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이미 SBS가 ‘법쩐’ 등 장르물의 재방송에서 자막을 송출한 바 있지만, 본 방송의 도입은 MBC가 최초다. ‘수사반장 1958’ 측은 보도자료에서 자막 도입을 언급하며 '더 많은 시청자의 시청 편의성과 작품 몰입도를 위한 제작진의 세심함'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MBC는 ‘연인’ ,‘밤에 피는 꽃’ 등 ‘사극’으로 중·장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수사반장 1958’ 직전에는 배우 김남주가 열연한 장르물 ‘원더풀 월드’로 묵직한 전개를 선보였다. 화제성은 높아도 중·장년층을 사로잡지 못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 MBC 금토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했다. '시청률'이라는 성과를 위해선 젊은층 보다는 본 방송 사수 비율이 높은 중·장년층을 잘 겨냥하는 것이 중요한데, MBC 금토드라마가 이 부분에서 영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젊은층의 관심을 확보하기 위한 유연함도 놓치지 않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무게감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애틋한 멜로로 관심을 유발했으며 ‘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의 코믹, 액션 활약 바탕으로 다양한 시청층을 아울렀다.

‘수사반장 1958’은 ‘아날로그 수사’를 통해 ‘옛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하는 한편, 한층 유쾌해진 젊은 박영한의 활약과 10부작 드라마의 빠른 호흡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첫 회 10.1%라는 높은 시청률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인케 했다. 2회에서는 7.8%로 다소 하락했지만, 1950년대를 관통하는 굵직한 서사들도 기다리고 있어 추후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9/000282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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