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7일 오후 3시 3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억새밭 일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등 장비 29대·인력 9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4시 24분쯤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은 나무 15그루 등 임야 5000㎡를 태워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등산객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 불씨가 건초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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