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의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본격적으로 마녀사냥이 시작된 시기를 이해해야 함
전쟁을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진다?
남자가 잔뜩 죽는다.
남자가 잔뜩 죽으면?
과부가 많아진다.
그래서 이 시기에 남편의 유산을 받은,
즉 돈많은 과부가 많이 생겨났는데 이들을 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둘로 갈렸음.
이 과부들을 주인잃은 광산으로 보는 놈들이 있었고
목소리를 낼 힘이 생긴 여성으로 보는 놈들이 있었음.
이유는 다르지만 둘다 해결책은?
잡아다 죽여라.
마녀로 한 번 지목되면
혐의를 가리는 데 드는 모든 비용을 마녀가 지불해야 함
고문 도구 대여료
마녀 고문 기술자 인건비
심지어 관 값 까지도....
그렇게 해서 마녀를 죽이고 나면
드디어 그들이 너무나도 꼭 집행하고 싶어했던 형벌을 집행하게 됨
그것은 바로 "전재산 몰수"형
마녀재판의 이유가 그당시 미개했다 뭐 집단광기였다 수많은 소리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경제권을 가진 여자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고 그 돈을 빼앗기 위해서였음.
너무 신앙심이 깊어서, 종교에 과몰입해서
마녀사냥 저지른거다 다 개소리고
결국 제일 만만한 약자를 삥 뜯어서 주머니 두둑하게 채우는
너무나도 세속적인 '사업' 그 자체였던것
이 마녀사냥 사업이 너무 짭짤했는지
심지어 산업혁명 일어나기 직전인 17세기까지도
유럽을 넘어 미국에서까지 마녀사냥은 계속되었다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