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자회견 욕설이 관용?"…노환규 전 의협회장, 어도어 민희진 또 소환
10,393 38
2024.04.27 16:06
10,393 38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하이브와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저런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놓고 논란이 돼자 "언제부터 공개 기자회견자리서 욕설이 사회적 관용이 됐나"며 반문했다.

노 전 회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많은 언론 앞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한 사람에 대해 언급한 것이 기사화 됐다"며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 외에 제가 고쳐 써야 할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그를 폄훼하는 내용은 없고, 의사라는 직업이 좋은 직업의 하나로 남아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다"고 해명했다.

전날 노 전 회장은 SNS에 '하이브-민희진 대표'의 최근 공방에 대한 한 기사를 링크한 뒤 "저런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된다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노 전 회장은 "(전날)글 중에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이 거슬리는 표현인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왜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생각해봤다. 불편함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적지 않은 분들의 포스팅에 그분의 영상들이 올라와 욕설이 그대로 담긴 영상을 여러 차례 보게 됐다. 솔직히 충격 받았다"며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공개된 자리에서의 욕설이 '사회적 관용'의 대상이 됐나..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라는 이름만 들어본 기억이 있을 정도로 저는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다. 당연히 누가 옳은지 누가 그른지도 알 수 없고 관심도 없다"며 "다만 공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요청한 당사자가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하고, 그것이 사회적 관용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저는 매우 불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은 그 불편함에서 나왔던 표현이었을 것이다. 저의 불편한 마음을 감출 생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제 글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글에서 위로를 받는 분들도 계신다. 저는 저의 생각을 앞으로도 저의 타임라인에 적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703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370 05.18 35,4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13,40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49,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38,48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15,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50,2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03,3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3 20.05.17 3,213,9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7 20.04.30 3,791,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73,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4080 이슈 00년대 후반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초콜릿 10:12 14
2414079 이슈 칸 경쟁부문 평 대박난 여성 감독 신작 (약혐) 3 10:10 765
2414078 기사/뉴스 [속보]경찰,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등 4명 출국금지 신청 7 10:09 622
2414077 정보 임영웅 상암콘서트 하나은행 부스 이벤트.jpg 4 10:09 483
2414076 유머 아는 남자동생이랑 술먹다가 누나..우리집가서 더마실래요? 이러길래... 19 10:08 1,039
2414075 유머 뜨는 과거 사진, 영상마다 개죽이 웃음 짓고 있는 변우석◠‿◠ 8 10:07 342
2414074 기사/뉴스 "日정부의 민간 플랫폼 무임승차, 이게 라인사태 가장 큰 원인" 10:07 166
2414073 이슈 [MiLB] 오늘 고우석 트리플A 등판 결과 5 10:06 594
2414072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4 10:04 170
2414071 이슈 2024 문체부 해외 한류 실태조사 나라별 배우 부문 TOP10 6 10:04 671
2414070 이슈 내가 찾아본 역대 유행했던 음식들. jpg 19 10:01 1,368
2414069 이슈 오퀴즈 10시 정답 3 10:01 220
2414068 정보 캐시워크 케이뱅크 3 10:01 150
2414067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23 10:00 839
2414066 정보 Kb pay 퀴즈정답 14 10:00 678
2414065 유머 할부지 손길에 녹아내린 후이바오🩷🐼 춰뤄나..시원하다.. 38 09:57 1,845
2414064 기사/뉴스 이상아, 변기 사용 흔적까지…‘무단침입’ 사건에 경찰 신고 7 09:56 2,541
2414063 기사/뉴스 '더 에이트 쇼' 스페셜 포스터 & TMI 비하인드 대공개 3 09:56 361
2414062 이슈 NCT 드림, 자카르타 스타디움 콘서트 전석 매진…4만 관객 운집 3 09:52 264
2414061 이슈 '마인드' 하나의 차이로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7 09:52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