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자회견 욕설이 관용?"…노환규 전 의협회장, 어도어 민희진 또 소환
9,490 38
2024.04.27 16:06
9,490 38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하이브와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저런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놓고 논란이 돼자 "언제부터 공개 기자회견자리서 욕설이 사회적 관용이 됐나"며 반문했다.

노 전 회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많은 언론 앞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한 사람에 대해 언급한 것이 기사화 됐다"며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 외에 제가 고쳐 써야 할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그를 폄훼하는 내용은 없고, 의사라는 직업이 좋은 직업의 하나로 남아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다"고 해명했다.

전날 노 전 회장은 SNS에 '하이브-민희진 대표'의 최근 공방에 대한 한 기사를 링크한 뒤 "저런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된다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노 전 회장은 "(전날)글 중에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이 거슬리는 표현인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왜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생각해봤다. 불편함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적지 않은 분들의 포스팅에 그분의 영상들이 올라와 욕설이 그대로 담긴 영상을 여러 차례 보게 됐다. 솔직히 충격 받았다"며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공개된 자리에서의 욕설이 '사회적 관용'의 대상이 됐나..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라는 이름만 들어본 기억이 있을 정도로 저는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다. 당연히 누가 옳은지 누가 그른지도 알 수 없고 관심도 없다"며 "다만 공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요청한 당사자가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하고, 그것이 사회적 관용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저는 매우 불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은 그 불편함에서 나왔던 표현이었을 것이다. 저의 불편한 마음을 감출 생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제 글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글에서 위로를 받는 분들도 계신다. 저는 저의 생각을 앞으로도 저의 타임라인에 적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703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637 05.03 78,5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07,4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55,3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3,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95,4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24,9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63,9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6,3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25,6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4,39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73,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73 기사/뉴스 김혜윤, 소속사 방치 논란에 직접 등판..'선업튀' 비하인드 방출 19:36 5
294172 기사/뉴스 [단독] CU 점포 1만8000개 돌파…가성비 PB 대박 19:35 30
294171 기사/뉴스 오전 8시~저녁 8시 주식 거래한다 19:31 304
294170 기사/뉴스 ‘무너진 류현진’ 한숨 나오는 한화, 어느새 롯데와 1게임 차 19:30 288
294169 기사/뉴스 "아빠가 다 밟아줄게!" 에스파 윈터, 응원 공개…방시혁 저격? 41 19:28 1,652
294168 기사/뉴스 '명품 끝판왕' 에르메스, 국내 첫 대중 행사 연다 19:27 309
294167 기사/뉴스 폴란드 정보부, 푸틴이 나토 국가 침략 계획 중이라 알려... 21 19:15 1,664
294166 기사/뉴스 라인야후, 총무성에 "네이버서 기술독립 어렵다" 보고 326 19:03 14,438
294165 기사/뉴스 일본서 한국인 유학생 체포… “여중생 신체 만지고 외설 행위” 42 18:59 2,068
294164 기사/뉴스 네이버 뒤통수 때린 日…경영권 강탈 처음 아니다 15 18:56 1,465
294163 기사/뉴스 ‘나솔’ 20기 현숙 미모+지성에 男 3명 직진 “서울대 나왔다니” 7 18:53 2,238
294162 기사/뉴스 모델 출신 한으뜸 12일 결혼…5월의 신부 3 18:52 3,691
294161 기사/뉴스 스타쉽 측 “장원영 신변 위협 글 신고, 경호 인력 강화·숙소 보안 재점검” [전문] 18 18:51 2,093
294160 기사/뉴스 제니, 새 앨범 예고 "개인 레이블 설립..새로운 시작 즐기는 중"[스타이슈] 7 18:48 1,063
294159 기사/뉴스 배우 정유미, 급격한 컨디션 난조…소속사 "추후 일정 조율" 9 18:30 3,973
294158 기사/뉴스 양주에서 전처와 딸에게 폭행당한 50대 남성 사망 22 18:29 4,294
294157 기사/뉴스 "춤 진짜 못 춰" 변우석 댄스 볼 수 있나…'선업튀' 인기 업고 亞 투어 [엑's 이슈] 12 18:21 1,194
294156 기사/뉴스 현아 "CL 너무 팬, 최근 꽃선물 보내줘 마음 따뜻해져"('정희') 1 18:20 861
294155 기사/뉴스 김태용 감독 "♥탕웨이, 촬영→집 가면 또 있어…24시간 일 느낌" (원더랜드)[종합] 19 18:15 3,017
294154 기사/뉴스 생방송 중 살인한 유튜버, 체포된 후 커뮤니티에 글까지 남겼다 11 18:11 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