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하이브와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저런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놓고 논란이 돼자 "언제부터 공개 기자회견자리서 욕설이 사회적 관용이 됐나"며 반문했다.
노 전 회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많은 언론 앞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한 사람에 대해 언급한 것이 기사화 됐다"며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 외에 제가 고쳐 써야 할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그를 폄훼하는 내용은 없고, 의사라는 직업이 좋은 직업의 하나로 남아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다"고 해명했다.
전날 노 전 회장은 SNS에 '하이브-민희진 대표'의 최근 공방에 대한 한 기사를 링크한 뒤 "저런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된다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오늘 적지 않은 분들의 포스팅에 그분의 영상들이 올라와 욕설이 그대로 담긴 영상을 여러 차례 보게 됐다. 솔직히 충격 받았다"며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공개된 자리에서의 욕설이 '사회적 관용'의 대상이 됐나..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라는 이름만 들어본 기억이 있을 정도로 저는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다. 당연히 누가 옳은지 누가 그른지도 알 수 없고 관심도 없다"며 "다만 공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요청한 당사자가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하고, 그것이 사회적 관용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저는 매우 불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은 그 불편함에서 나왔던 표현이었을 것이다. 저의 불편한 마음을 감출 생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제 글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글에서 위로를 받는 분들도 계신다. 저는 저의 생각을 앞으로도 저의 타임라인에 적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회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많은 언론 앞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한 사람에 대해 언급한 것이 기사화 됐다"며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 외에 제가 고쳐 써야 할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그를 폄훼하는 내용은 없고, 의사라는 직업이 좋은 직업의 하나로 남아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다"고 해명했다.
전날 노 전 회장은 SNS에 '하이브-민희진 대표'의 최근 공방에 대한 한 기사를 링크한 뒤 "저런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된다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오늘 적지 않은 분들의 포스팅에 그분의 영상들이 올라와 욕설이 그대로 담긴 영상을 여러 차례 보게 됐다. 솔직히 충격 받았다"며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공개된 자리에서의 욕설이 '사회적 관용'의 대상이 됐나..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뉴진스라는 이름만 들어본 기억이 있을 정도로 저는 관련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한다. 당연히 누가 옳은지 누가 그른지도 알 수 없고 관심도 없다"며 "다만 공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요청한 당사자가 거리낌 없이 욕설을 하고, 그것이 사회적 관용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저는 매우 불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런 사람'이라는 표현은 그 불편함에서 나왔던 표현이었을 것이다. 저의 불편한 마음을 감출 생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제 글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글에서 위로를 받는 분들도 계신다. 저는 저의 생각을 앞으로도 저의 타임라인에 적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7034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