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꿈인줄 알았는데?"…절친 10대 딸 성추행한 남성의 변명
6,206 25
2024.04.27 10:30
6,206 25

26일 JTBC 사건반장은 친구가 10대 딸을 성추행했다는 피해 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제보자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던 친구를 불러 함께 술을 마셨다.

이 자리에서 제보자는 친구에게 자신이 일하는 물류센터 위탁업체의 일자리를 제안했다. 그리고 출근 전날 집으로 초대해 잠을 재웠다.

그런데 다음 날 제보자는 19세 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격적 소식을 들었다.

딸은 “새벽 3시께 누군가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와 안길래 아빠인줄 알았다”라면서도 “이후 가슴을 만지는 순간 ‘아빠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순간 얼음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분정도 추행이 이어졌고 강도가 세지더니 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오려고 해서 바로 일어나 문밖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딸의 말을 듣고 “내가 죽을 죄를 졌다고 생각해 (딸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며 “원인을 내가 끌여들었다는 죄책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친구는 10대 시절부터 알고 지낸 ‘죽마고우’였다고 제보자는 말했다.

딸이 어렸을 때 친구를 ‘아빠’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토로했다.

제보자는 “친구에게 우리 둘째 딸을 건드렸다고 들었다고 얘기하니 ‘꿈인 줄 알았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라며 “성행위를 하는 꿈을 꿨는데 대상이 둘째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제보자는 친구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0105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623 05.06 42,1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2,8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59,87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5,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99,2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2,4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6,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8,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28,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4,9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73,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187 기사/뉴스 안새밖새)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9 23:11 446
294186 기사/뉴스 데이식스·엑디즈…'밴드 음악' 열망, JYP는 현실로 만듭니다 18 22:58 748
294185 기사/뉴스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습니다" 25 22:56 2,003
294184 기사/뉴스 전국 대학병원 내일 '동시 휴진'…참여 교수 몇 명인지도 몰라 '혼란' 8 22:49 1,014
294183 기사/뉴스 롯데 홈런 3방+19안타 대폭발…한화 또 잡고 5연승 질주 '탈꼴찌 임박' [사직 게임노트] 12 22:38 696
294182 기사/뉴스 [단독] 김혜윤, 無 홍보논란 섣불렀다…'살롱드립'→사인회·해외 인터뷰 줄줄이 '대기 중' 331 22:22 27,488
294181 기사/뉴스 라면 쏟았다는 이유로…뇌경색 아버지 때려 죽인 아들, 징역 6년 25 22:05 2,338
294180 기사/뉴스 ‘나혼산’ 두번째 출격 안재현, 냥집사→식집사 변신 “가장 원초적인 행복이 꽃” 2 21:42 1,293
294179 기사/뉴스 [단독] "참좋은여행 800만원 패키지가 최악의 악몽 됐다" 49 21:41 8,569
294178 기사/뉴스 '1군 복귀전' 3안타→허벅지 통증 교체…상무 입대 한 달 전, 마지막 불꽃 태우기가 이렇게 힘들다 18 21:31 1,598
294177 기사/뉴스 지코 멜론 1위, ‘SPOT!’으로 1년 7개월 만에 다시금 차트 장악...‘살아있네’ 4 21:25 488
294176 기사/뉴스 네이버 입장에선 무방비로 지분을 넘길 경우 배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라인의 성장에 투입된 인적 자본과 기술은 오롯이 네이버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41 21:16 2,876
294175 기사/뉴스 임기 두 달 남긴 방심위원장, 미국 출장 왜 가나 봤더니 11 21:08 1,721
294174 기사/뉴스 '40만 가구 월패드 해킹, 영상 유포' 보안전문가 법정구속 6 21:03 1,150
294173 기사/뉴스 '원영적 사고'·'럭키 비키' 아이브 장원영, 쇼펜하우어도 들썩 도서 판매량 급증 14 21:00 1,537
294172 기사/뉴스 [MBC 단독] "차 빼라" 말다툼이‥택배기사 간 폭행에 '뇌사' 판정 25 20:53 2,424
294171 기사/뉴스 박나래, 개그계 군기 악습 폭로 “MBC가 센 걸로 유명” 10 20:49 3,825
294170 기사/뉴스 중학교 안에서 불법 촬영, 유포‥학교 대처는? 4 20:47 671
294169 기사/뉴스 221만 개인정보 털린 골프존 과징금 75억‥'역대 최대' 8 20:46 845
294168 기사/뉴스 네이버 지우는 일본‥무기력한 한국 정부? 13 20:4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