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본회의 상정 의결
6,683 27
2024.04.26 14:56
6,683 27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폐지안은 이날 오후 2시에 이어지는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지난해 9월 ‘인권과 권익 신장을 통해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특위는 국민의힘 의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네 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지난 3월 특위 연장에 반발해 전원 사퇴했다. 이날 투표에는 국힘 의원들이 참여해 반대표 없이 안건을 의결시켰다. 김혜영 부위원장은 “앞서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했다”며 안건 통과 의사를 밝혔다.

학생인권조례는 성별, 성적 지향, 종교 등을 이유로 학생들을 차별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조례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한 탓에 교사의 권리는 보장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해왔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침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해당 조례의 폐지를 추진했다. 지난 24일 충남도의회에서는 교육청 중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했다.

서울시의회 111석 중 75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학생인권조례를 추진해왔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3월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폐지 조례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상정하려고 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이 시민단체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조례안이 1년여간 시 의회에 계류됐다가 처음으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조례 폐지 시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육감은 재의를 거친 해당 조례안에 위법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다시 20일 안에 대법원에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3344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466 05.06 14,9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35,6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1,2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4,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4,9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36,5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5,0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1,1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2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0,4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068 기사/뉴스 데 리흐트의 귀환, 다시 줄어든 ‘철기둥’의 입지···김민재, 챔스 4강 2차전 다시 벤치 예상 03:54 23
2403067 이슈 [만화] 여기에 이름 쓰고 지장찍으면 사은품 드려요.jpg 03:52 150
2403066 기사/뉴스 산후조리원 韓서 생겼는데…"원조는 나요" 中 황당 해외수출 03:51 112
2403065 유머 정말로 본받고 싶은 삶의 자세.jpg 1 03:45 441
2403064 이슈 캠핑 중에 찾아온 손님 3 03:43 316
2403063 기사/뉴스 [단독] CGV·롯데시네마 줄폐업…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3 03:42 386
2403062 기사/뉴스 포춘 100대 기업 중 절반이 애플 비전 프로 구입 1 03:40 190
2403061 정보 [선재업고튀어] 솔이 따라 대학 하향지원한 류선재 10 03:39 656
2403060 기사/뉴스 ‘타자만’ 오타니, 타율-안타-홈런 1위 4 03:37 142
2403059 기사/뉴스 "기초연금 왜 줄었나요?". .노인 민원 빗발친다 (2024.05.06/뉴스데스크/ MBC) 1 03:36 224
2403058 기사/뉴스 의료계 “의대증원 회의록 작성 안한 정부 직무유기” 03:33 78
2403057 유머 어린이날 힙한 어린이 인터뷰 1 03:30 510
2403056 이슈 <트랜스포머:원> 새 포스터 공개 1 03:28 273
2403055 기사/뉴스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20 03:26 463
2403054 유머 실망한 점장님...jpg 1 03:24 764
2403053 기사/뉴스 ‘범죄도시4’ 13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 2 03:23 205
2403052 유머 굿 한번 해봐.jpg 12 03:22 687
2403051 기사/뉴스 ‘어린이날’ 아이유 1억·고민시 5000만원 기부 [연예뉴스 HOT] 03:22 111
2403050 기사/뉴스 “한복도 호랑이도 우리 꺼”…중국의 선 넘은 한국문화 짝사랑 [Oh!쎈 초점] 5 03:21 405
2403049 이슈 Close 올렸다가 악플에 루머 공격까지 당하고있는 핫게 홈마.. 41 03:17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