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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3800년전 한 아들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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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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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ztMG

지누 부인에게 말하시오. 이딘-신이 보내는 편지입니다.


샤마쉬 (태양과 정의의 신), 마르두크 (바빌로니아의 주신), 일라브라트 (가정의 신)신들이 저를 위해 어머니의 건강을 영원히 지켜주시길 기원합니다.


여기 다른 청년들의 옷들은 해가 갈수록 더 좋아지는데 어머니께선 제 옷이 계속 나빠지게 놔두시네요. 어머니께선 제 옷을 계속 더욱더 헐벗게 만드셨어요. 집에선 양모를 빵처럼 자주 쓰면서 어머니께선 제게 구린 옷을 입히셨어요.


아버지의 부하일뿐인 아다드-이디남의 아들도 새 옷을 두 벌이나 갖고 있는데도 어머니께선 한 벌 만들어주시는것 때문에 소란을 피우시네요


어머니께선 저를 낳았고 그의 어머니는 그저 그를 입양했을뿐인데도 그를 그렇게 사랑하시지만 어머니께선 저를 사랑하시지 않는군요!



1. 이 시대에 옷은 거의 다 집에서 만들어서 적게는 3개월 더 좋은 퀄은 1년도 걸렸다고 해

2. 이 편지를 보낸 이딘-신은 함무라비 대왕 시절 고위직이었던 샤마쉬-하지르의 아들이었다고 함

3. 제일 첫 줄은 이 시대엔 서기들이 편지를 써줬는데 미묘하게 스타일도 구리고 글씨도 못 써서 이딘-신 본인이 서기인척 썼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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