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묻자 채은정은 “필라테스 자격증을 코로나 때 땄다. 가수 활동하기에는 나이가 많고 홍콩에서 벌어 놓은 돈이 이제 거의”라며 홍콩에서 걸스킹덤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가수 활동하면서 많이 벌었다. 그때 번 돈을 20년 동안 쓰고 있다. 가수로도 했고 그때 당시에 K팝, K뷰티가 붐이었다. 2005~6년 얘기인데 홍콩 엔터에 취직을 해서 직장생활을 했다. 코리아 미디어에서 한국 연예인들 초빙해서 콘서트도 하고 광고도 찍고 행사도 하면서 커미션이 꽤 됐다. 홍콩까지 올 정도면 다 A급이다. 이영애 님 광고도 찍고 그랬다. 커미션을 받아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홍콩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끝에 10만원 환전하고 내가 이 10만원 다 쓰고 현지에서 벌지 않으면 돌아간다고 생각해서 10만원으로 시작해 8년을 살았다. 그날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가서 재워달라고 했고 한 달 동안 일해서 돈 벌면 계약해달라고 했다. 28살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광고를 엄청 찍었다. 클레오 활동했던 10년의 10배 넘게 벌었다. 그걸로 아직도 쓰고 있다”고 말해 이지혜를 놀라게 했다.
[사진] 영상 캡처
강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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