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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조국 넘은' 신태용 감독, "대한민국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제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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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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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신태용 감독은 한국 언론과 인터뷰서 

"제 솔직한 심정은 우리 한국이 10회 연속 진출하게 되면 전 세계에서 영원히 깨지지 않는 기록이 됐을 것이다. 저도 이 구장에서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다. 우리 황선홍 감독님께서 기록을 만드셨으면 했는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기록을 제가 깬 것이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 우리 인도네시아 축구는 앞으로 월드컵 3차예선에 진출하면 월드컵 출전도 꿈은 아니다. 제 마지막 꿈은 한국으로 돌아가 한국 대표팀에서 다시 도전하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들께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국민들께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0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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