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 상병 사건’ 생존 병사 의견서 제출…“사단장이 물에 들어가란 취지로 지시” 주장
5,594 9
2024.04.26 10:00
5,594 9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당시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생존 장병 A 씨가 ‘물에 들어가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생존 장병 A씨가 피해자 자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북경찰청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가 생존한 A 씨는 전역 직후인 지난해 10월 임 전 사단장을 고소했습니다.

의견서에는 임 전 사단장이 지난해 7월 18일 밤 8시쯤 화상 원격회의를 주관하며 ‘위에서 보는 것은 수색 정찰이 아니다’라고 부하들을 질책했고, ‘(제방 아래로) 내려가서 수풀을 헤치고 바둑판식으로 찔러 보면서 찾아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수색 방법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임 전 사단장이 손을 가슴 높이까지 올리고 ‘거기 내려가는 사람은 그 장화 뭐라고 그러지?’라고 묻자, 누군가 ‘가슴 장화’라고 대답했다는 등 구체적인 상황도 언급됐다고 군인권센터는 전했습니다.

A 씨는 이에 대해 ‘화상회의 참석 간부들도 가슴 장화 이야기, 바둑판식으로 찔러보며 수색하라는 이야기로 볼 때 충분히 물에 들어가서 수색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70967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587 05.06 35,2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0,9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2,4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0,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5,47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2,3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4,6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2,2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7,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9,8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6,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15 기사/뉴스 유서 속 15년전 집단성폭행 자백, 증거 안 돼… 대법 “신빙성 낮아” 10 01:28 2,292
294014 기사/뉴스 "중1 때부터 봤어요"…20대女 '동성애 웹툰'에 푹 빠졌다 105 01:12 14,174
294013 기사/뉴스 '라인 강탈' 노리는 일본, '눈엣가시' 한국인 이사 내쫓아…다음 행보는? 8 01:10 1,431
294012 기사/뉴스 만원 한 장으로 ‘냉동삼겹살’에 맥주까지… 고물가 속 초저가 메뉴 인기 8 00:55 2,544
294011 기사/뉴스 도요타자동차, 영업이익 5조엔 돌파…日 기업 최초 2 00:39 895
294010 기사/뉴스 할리우드야? 전 연인·부부→열애·결혼 ★들, '백상' 한자리에 '깜짝' [엑's 이슈] 128 00:35 23,323
294009 기사/뉴스 너무 질렀나… 사우디 자금 압박에 네옴시티 축소 현실화 8 00:15 1,948
294008 기사/뉴스 꽁꽁얼어붙은 한강위로 밈 저작권 근황 7 00:12 5,289
294007 기사/뉴스 선행 베푼 30대 여성 폭행한 만취 70대 男 '집유' 4 00:12 1,953
294006 기사/뉴스 [설문결과] 올 세무사 1차, 난도 상승으로 가채점 점수↓ 00:11 1,180
294005 기사/뉴스 "남고생이 여중생 강제로 불법 촬영" 고소…경찰 수사 11 00:09 1,486
294004 기사/뉴스 "네이버는 그렇게 잡더니"…'국회의원 명의 도용'에 日 정부 '조용' 12 05.08 1,813
294003 기사/뉴스 日후쿠시마 오염수 5차 해양 방류 완료…"6차 방류는 5~6월" 40 05.08 1,203
294002 기사/뉴스 나라 수장의 친일행각이 나날이 심각해진다.jpg 442 05.08 38,894
294001 기사/뉴스 마포대교 투신 시도 10대 손 붙잡은 경찰관..함께 추락했다가 구조 34 05.08 6,365
294000 기사/뉴스 뉴진스 다니엘, 민희진-하이브 분쟁 속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단독 MC 발탁 [TOP이슈] 4 05.08 1,058
293999 기사/뉴스 '2장1절' 장민호·장성규, 국립무용단 연봉·사내 연애..궁금증 폭발(종합) 1 05.08 643
293998 기사/뉴스 백일섭 "김병옥, 어렸을 땐 예쁘장했는데…지금은 같이 늙어가" (아빠하고) 3 05.08 3,393
293997 기사/뉴스 日 라인서 네이버 퇴출 시동?…사내이사 교체·지분 매각요청 공식화(종합) 77 05.08 5,115
293996 기사/뉴스 '나라 망친 검사' 헌재 앞에 선 검사와 처남댁 3 05.08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