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업계 1위 서울우유 카페사업 접나…'밀크홀' 1곳만 남았다 <- 밀크홀1937
6,766 19
2024.04.25 13:41
6,766 19

유업계 1위 서울우유 카페사업 접나…'밀크홀' 1곳만 남았다

 

상징성 큰 핵심 '종로점' 오픈 6년여 만에 폐점
수원 AK점만 운영…전담팀 해체로 출점 동력↓
본업에 집중…프리미엄 'A2 우유' 띄우기 안간힘

밀크홀 종로점. [사진=박성은 기자]

 

서울우유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매장이 단 1곳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론칭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 7곳까지 확대되며 서울우유의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기대됐던 밀크홀 카페다. 

하지만 서울우유 명칭에 맞게 상징성을 가지며 서울 상권에서 홀로 유지됐던 종로점마저 폐점하면서 사실상 디저트 카페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크홀 1937 종로점이 3월 31일까지 영업을 하고 폐점했다. 

밀크홀 1937은 서울우유 창립 당시 정동 8번지에서 운영된 다방 역할을 하던 ‘유제품 선전실’을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조합) 감성으로 재해석한 카페 브랜드다. 1937은 서울우유 창립 연도다.

2018년 6월 오픈한 밀크홀 종로점은 지하철 종로3가역과 종각역 사이에 위치한 총 5개층 규모의 매장이었다. 이 곳에선 주력인 유제품을 중심으로 아이스크림, 커피, 베이커리 등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판매됐다. 

또한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은 종로 상권 특성에 맞춰 커뮤니티 공간, 컨퍼런스룸 등 공간을 특화하면서 트렌디하고 모던한 카페 분위기를 표현했다. 아울러 일부 공간에 서울우유 전시관을 마련하면서 서울우유와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정체성을 강조했다. 

밀크홀 종로점은 그간 밀크홀 매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서울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종로에 위치해 상징성이 컸다. 더욱이 밀크홀 첫 매장이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운영됐던 서초점(2017년 7월 오픈)이 문 닫으면서 서울에 홀로 남은 밀크홀 점포이기도 했다. 

이 곳은 약 3년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에도 꿋꿋하게 버텨왔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된 후 다시금 인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MGC커피 등 대형 카페 브랜드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원·부재료 및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 운영 전반으로 어려움을 커지자 결국 오픈 6년여 만에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밀크홀 종로점은 3월 31일까지 영업을 하고 폐점했다. [사진=박성은 기자]

 

 

이에 따라 서울우유 밀크홀 점포는 AK수원점 단 한 곳만 남게 됐다. 밀크홀 AK수원점은 코로나가 막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3월에 문을 열었다. 다만 AK수원점 역시 향후 운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밀크홀 카페 사업을 전담했던 팀이 작년 초 해체되면서 출점 동력은 이미 떨어진 상태다. 

서울우유는 디저트 카페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는 반면에 올 들어 본업인 흰우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서울우유는 최근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A2+ 우유 출시회를 갖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A2 우유’로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후략>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1428

 

 

어쩐지 서치하는데 서울에서 안나옴

소프트콘 맛있었음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574 06.06 38,75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22,8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49,4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02,0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11,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03,0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79,9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72,3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4,2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38,2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34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색사유. 채상병보다 더 큰 게 있다 22 10:27 1,330
297833 기사/뉴스 출연 광고마다 ‘대박’...임영웅에 쏟아지는 식품업계 ‘러브콜’ 3 10:15 557
297832 기사/뉴스 [단독] 신원식, 북 오물풍선 살포에 전군 휴일 정상근무 지시 13 10:13 1,579
297831 기사/뉴스 ‘자리있음’ 알박기 얌체족 넘치는 대표팀 훈련장 새벽 현장 25 10:11 1,862
297830 기사/뉴스 [단독] ‘선업튀’ 그랬나봐 재조명...김형중 “내 노래 대한 자신감 얻어” [인터뷰] 43 10:04 2,306
297829 기사/뉴스 변우석은 선재를 만났고, 우리는 변우석을 발견했다 27 10:00 1,382
297828 기사/뉴스 꽉 묶은 비닐봉지에 신생아 버린 30대母…임신한 줄도 몰랐던 50대父 13 09:09 3,736
297827 기사/뉴스 백화점·호텔 강점만 모았다...신강에 들어선 '하우스 오브 신세계' 8 08:51 3,300
297826 기사/뉴스 베트남 호텔서 여성 살해한 한국 남성, 롤 프로게이머 '유망주'였다 21 08:37 5,218
297825 기사/뉴스 "난 오타쿠" 흉기 난동 제압한 대만 남성…그가 내뱉은 '이 말' 화제 18 06:16 4,764
297824 기사/뉴스 [지진정보] 06-08 23:04 북한 강원 회양 동쪽 138km 해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1 06.08 645
297823 기사/뉴스 유흥업 성행하자 ‘인구 11만명’ 핫플서 칼부림…업주간 알력다툼? 6 06.08 2,249
297822 기사/뉴스 믿고 맡겼는데…베트남 유학생 대학입학금 가로챈 한국인 1 06.08 935
297821 기사/뉴스 [속보] 합참 "북,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11 06.08 1,529
297820 기사/뉴스 📺어제 『추적 60분』에 나왔던 쉬고 있는 청년들의 사연📺 7 06.08 2,652
297819 기사/뉴스 "자식 같아요" 독거노인 지키는 로봇…'돌봄' 대안 되나 13 06.08 2,986
297818 기사/뉴스 '영원한 인기' 푸바오, 중국으로 떠나도 베스트셀러 1위 11 06.08 1,938
297817 기사/뉴스 '콜록콜록'하다 사망까지 간다…1년 새 105배 급증한 '이 병' 21 06.08 9,451
297816 기사/뉴스 경찰, 분리수거장에 신생아 버린 30대 친모에 살인미수 적용(종합) 16 06.08 1,537
297815 기사/뉴스 [단독]흉기 살인 표적 된 노숙자…범인 “환청 듣고 범행” 3 06.08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