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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이환부터 장이수까지'…박지환, 최민식 잇는 MZ픽 '아재 배우'로 떠오르다 [MD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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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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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지환을 향한 MZ세대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SNL 코리아 시즌5'에서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가 통한 것.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만큼, 박지환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이 화제가 되자, 그가 배우가 되기까지의 서사까지 조명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범죄도시4'가 개봉하며 의외의 캐릭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빌런 역으로 '범죄도시'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배우 김무열, 이동휘가 아닌 '익숙한 얼굴' 박지환이다. 시즌 1 부터 마동석과 코믹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던 박지환은 3편에서는 쿠키 영상에서만 등장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4편에서 의외로 '순진한'(?) 빌런 역을 통해 영화 흥행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에서 관객들은 "이번 '범죄도시4'에서는 장이수(박지환)가 다 했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특유의 차진 욕설 발음과 조선족 사투리, 마석도(마동석)와의 요상한 '브로맨스', 엔딩곡 '대찬인생'의 후기가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되고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범죄도시4'에서의 '장이수 룩'이 '파묘'의 '이화림(김고은) 룩'을 오마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박지환이 MZ세대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그는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남성 아이돌 그룹 라이스의 멤버 '제이환'이라는 부캐를 연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박지환은 '제이환' 캐릭터를 통해 아이돌 스타의 라이브 방송, 팬 사인회, 퇴근길 스케줄까지 재현하며 특유의 잔망스러운 모습, 팬들과 보디랭귀지까지 사용해 소통하는 모습 등으로 "리얼리티가 지나치다"는 평을 받으며 MZ세대 핫스타로 떠오른 것.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활약상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배우가 되기까지의 그의 서사도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 10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지환은 "극단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저 연극 좀 시켜주십쇼'라고 했다"며 20살 극단 생활을 시작하고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하기까지 18년이 걸렸다는 사연을 전했다. 그는 "연기를 나에게 앗아가지 않는다면 돈이 없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무대를 생각하는 일이 너무 행복했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이렇듯 박지환이 보여준 과감하고도 솔직한 모습에 대중이 화답을 보이고 있다. 박지환은 최근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그룹 베이비몬스터와 배우 안재현을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랭키파이가 공개한 2024년 4월 3주차 넷플릭스 드라마 출연진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코믹 액션 영화 '보스'와 티빙의 기대작 '우씨왕후전'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박지환. 그가 어떤 활약상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예주 기자(yejulee@mydaily.co.k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조아 이수아재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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