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또 수산시장 바가지 논란…"공깃밥이 절반이네?
5,036 9
2024.04.25 12:37
5,036 9
aMBzHy


충청남도 보령에 있는 대천항 수산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이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를 겪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 안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기분 좋은 주말에 바다 보고 점심 먹으러 대천항 수산시장에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1층에서 회를 주문한 뒤 안내해준 식당으로 올라갔다. 사람으로 가득 찬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은 "음식 왜 안오냐”며 화를 내고 있었다. 식당 주인은 “그러면 왜 예약을 안 했냐”며 맞대응했다.


1시간이 지나고 A씨의 회가 나왔다. A씨는 "매운탕도 같이 주문했는데, 왜 안 나오나”라고 물었고, 직원은 "순차적으로 나오니 기다리라”고 답했다. 

A씨는 미리 밥과 라면사리를 주문했다. 공깃밥의 뚜껑을 연 A씨는 당황했다. 밥이 절반만 차 있던 것이다. 직원에게 항의하자, "우리 집은 그게 한 공기”라는 답이 돌아왔다. 

매운탕은 40분 만에 나왔다. A씨는 "매운탕의 국물 간은 아예 안 돼있었다”며 "관광지이니 속은 셈 치고 먹자는 생각으로 참았다”고 설명했다. 

A씨가 식사를 마치는 데 걸린 시간은 2시간. 식당을 떠나던 A씨는 식당 주인과 손님들이 싸우는 광경을 목격했다. A씨는 "어르신들이 한 시간 넘게 음식이 안 나왔다고 직원한테 따졌는데, 주인은 (직원에게) '야 그냥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손님들에게 "예약도 안 하고 왔으면서, 왜 그러나”라고 말했다. 

A씨는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에 안 갈 것”이라며 "요즘 관광지 수산시장 말 많던데,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테이블에 앉아 한 시간 동안 어떻게 기다리나”, "공깃밥으로 장난하는 식당은 별로다”, "관광지 횟집은 가지마라”, "대천항에선 포장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50859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824 00:05 17,4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41,4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87,40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55,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61,7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39,1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3,9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8,8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5,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7,9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7,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92 기사/뉴스 전재준·류선재·장이수, 본명 잃고 대세 등극 '싱글벙글'[이슈S] 20:15 56
293391 기사/뉴스 ‘놀뭐’ 유재석도 현실 아빠.."어제 지호랑 싸워, 호락호락하지 않아" 한숨 [종합] 20:10 328
293390 기사/뉴스 '선업튀' 변우석은 어떻게 월요병 치료제가 됐나 [Oh!쎈 레터] 26 20:10 384
293389 기사/뉴스 “어린 여자 만나고파” 30대 남성 위조 신분증 제작...“3살만” 집행유예 9 20:09 317
293388 기사/뉴스 경기 공무원 잇단 사망, 화성시 팀장급 포함 올들어 벌써 6명째…왜 7 20:08 744
293387 기사/뉴스 지코, 제니와 친해지기 위해 장난쳐 "원래 친분은 있어"('놀토')[Oh!쎈 리뷰] 1 20:07 331
293386 기사/뉴스 “난 일본인, 내일 한국에 폭탄 터뜨릴 것”…테러 협박 공개돼 12 20:03 1,311
293385 기사/뉴스 “식당 짬뽕, 가루로 만든거였어?” 정말 몰랐다…‘판매 중단’ 이유가 29 19:52 4,523
293384 기사/뉴스 박남정 "딸 스테이씨 시은, 무대 보고 '춤 많이 추지 말라' 피드백" 19:25 1,523
293383 기사/뉴스 박보검, 밑도 끝도 없이 잘생겼다···하루만 미남이 되고 싶어 11 19:21 1,159
293382 기사/뉴스 트와이스, 스포티파이 팔로워 2000만·누적 스트리밍 총합 100억회↑ 9 19:14 403
293381 기사/뉴스 유재석, 미주♥︎송범근 열애 눈치챘다..“문자 보며 배시시, 일본만 여행 가” [Oh!쎈 포인트] 8 19:13 2,918
293380 기사/뉴스 엔하이픈, '메모라빌리아'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뱀파이어로 변신 19:11 372
293379 기사/뉴스 조현영, 코인 사기 연루설에 "그때 이후로 조금 힘들어…댓글 고맙지만 열받아" 억울 (탁스패치) 6 19:11 2,437
293378 기사/뉴스 '놀면 뭐하니' 유재석 "청소년기 子 지호와 엄청 싸워…화해 아직 못 했다" 14 19:10 2,595
293377 기사/뉴스 'JYP신인' 넥스지, 글로벌 데뷔곡은 '라이드 더 바이브' 19:09 379
293376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새 감정 불안이로 이야기 확장한 이유..감독 "우리 모두 느끼는 문제" 6 19:08 957
293375 기사/뉴스 '런닝맨' 지석진, 29살 차이 권은비에 "내가 은비는 이길 수 있어" [T-데이] 1 19:08 692
293374 기사/뉴스 ‘수사반장 1958’ 3년 후 1961년, 종남 경찰서의 격변 예고 19:06 592
293373 기사/뉴스 SNL, 민희진 패러디 탑승…'맑눈광' 김아영, 패션 →말투 찰떡 소화 [SC이슈] 4 19:05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