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은 잠재적 폭탄"…'유퀴즈' 출연 지적한 1년전 글 깜짝
12,413 43
2024.04.25 11:00
12,413 43

gXeWVk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 측이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가운데, 1년여전 글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월 하이브 주식 게시판에는 "뉴진스는 문제없지만 민희진은 문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지금까지 엔터계에서 대표가 날뛰어서 잘 된 케이스가 있나"라며 "방시혁처럼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이어야지 저렇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나가고 인터뷰 들어오는 대로 하고 뭐 하는 거냐 지금"이라며 민 대표의 행보를 지적했다.

 

A씨는 "민희진은 하이브에 잠재적 폭탄 같은 느낌"이라고 꼬집으며 "모회사를 찬양할 필요는 없지만 저렇게 깎아내려서도 안 된다. 마치 하이브 없어도 (뉴진스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처럼 인터뷰해버리면 서포트해준 하이브 직원들이나 주주가 뭐가 되나"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민 대표는 당시 영화 매거진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쉽게 '하이브 자본'을 외치는 데 개인적으로는 동의가 안 되는 표현"이라며 "난 당시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 투자 제안받았다"라고 뉴진스의 성공 요인을 하이브의 지원이 아닌 자신의 역량이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당시 내게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었고 투자처가 어디든 '창작의 독립' '무간섭' 조항은 1순위였을 것이라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도 없었다"라며 "실제 세부 레이블 경영 전략은 하이브와 무관한 레이블 독자 재량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이날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관련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하이브는 내부 감사를 실시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하이브가 발견한 문건을 통해 민 대표가 "방시혁 의장이 나를 베껴서 방탄소년단을 만들었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내부 면담 자리에서 아일릿은 물론 다른 기획사의 투어스, 라이즈까지 뉴진스를 베꼈다는 발언을 한 것이 밝혀져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에는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앞에서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트럭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40425104911045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0:05 19,4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44,34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91,28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58,9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67,02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47,7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4,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9,5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5,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7,9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7,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03 기사/뉴스 "1년째 오염물질 그대로"...시민단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중단' 촉구 1 21:25 307
293402 기사/뉴스 이상민, 룰라 시절 얼마나 건방졌길래‥신효범 “인사를 안해” 폭로(아는 형님) 6 21:20 937
293401 기사/뉴스 하루에 280㎜ 퍼부었다…강한 폭풍우에 폐허 된 텍사스 4 21:19 1,498
293400 기사/뉴스 “우리 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 6 21:16 426
293399 기사/뉴스 국내 최장 집라인 ‘기우뚱’…설계도 용접도 부실시공 종합판 1 21:06 704
293398 기사/뉴스 65세 홍서범, 경로 우대 교통카드에 “기분 나빠 신청 거절, 지금은 대만족”(불후) 6 21:03 1,729
293397 기사/뉴스 부산공고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재학생 620명 전원에 100만 원씩 장학금 전달 2 20:57 483
293396 기사/뉴스 수박 1통 42800원 돌파, 감56% 귤64.7% '과일물가 이제는 공포' 18 20:45 803
293395 기사/뉴스 현아 "내 연예인 친구는 지코뿐, '놀토' 이후 키가 '밥 만들어주는' 친구 돼" 16 20:41 2,536
293394 기사/뉴스 '범죄도시4' 실시간 700만 돌파…황금연휴 질주 시작 [공식] 8 20:37 453
293393 기사/뉴스 '파리서 연락두절' 30대 남성 소재 확인…"신체 이상 없어" 11 20:37 3,303
293392 기사/뉴스 지코, 친했던 제니와 어색한 비즈니스 고백 “화장하고 의상 입으니까 달라”(놀토) 5 20:31 2,494
293391 기사/뉴스 1-0→1-2→7-2→8-2→9-2 롯데, 삼성 상대 위닝 시리즈 확보&5연패 후 3연승 [대구 리뷰] 9 20:18 775
293390 기사/뉴스 전재준·류선재·장이수, 본명 잃고 대세 등극 '싱글벙글'[이슈S] 7 20:15 1,103
293389 기사/뉴스 ‘놀뭐’ 유재석도 현실 아빠.."어제 지호랑 싸워, 호락호락하지 않아" 한숨 [종합] 3 20:10 1,125
293388 기사/뉴스 '선업튀' 변우석은 어떻게 월요병 치료제가 됐나 [Oh!쎈 레터] 94 20:10 2,594
293387 기사/뉴스 “어린 여자 만나고파” 30대 남성 위조 신분증 제작...“3살만” 집행유예 11 20:09 969
293386 기사/뉴스 경기 공무원 잇단 사망, 화성시 팀장급 포함 올들어 벌써 6명째…왜 12 20:08 2,194
293385 기사/뉴스 지코, 제니와 친해지기 위해 장난쳐 "원래 친분은 있어"('놀토')[Oh!쎈 리뷰] 1 20:07 750
293384 기사/뉴스 “난 일본인, 내일 한국에 폭탄 터뜨릴 것”…테러 협박 공개돼 23 20:03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