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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웹툰 업계에 불어닥친 AI 바람…"채색에 영상화까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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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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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K-콘텐츠로 주목받는 웹툰 업계에도 AI 바람이 거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웹툰 시장에도 AI와 결합한 작업들이 확산되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테크(스토리와 기술의 합성어로, 웹툰·웹소설에서 영화·드라마·예능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기술적 진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창작자들의 채색을 도와주는 기술을 넘어 웹소설의 웹툰화, 웹툰의 영상화 등 한 콘텐츠를 2차·3차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원소스멀티유즈 기술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웹툰 업계에 AI를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도입한 네이버웹툰이 있다. 네이버웹툰은 2022년 웹툰 AI팀을 테크 조직에서 별도로 분리해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도메인의 AI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웹툰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채색을 도와주는 ‘웹툰 AI 페인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AI는 네이버 웹툰의 1500여 작품과 3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 창작자들의 수작업을 터치 단 한 번으로 스케치 맥락에 맞게 채색해준다.

라이언로켓은 이달 8일부터 AI 웹툰 제작 서비스 ‘젠버스’를 통해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 작가를 구하지 못한 창작가가 IP(지식재산권)를 맡기면 약 3개월 후 웹툰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간 구글 제미나이, 챗 GPT 등을 통한 생성형 AI 이미지가 많이 등장했지만, 웹툰은 캐릭터 및 화풍의 일관성 유지와 ‘제어력’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어서 AI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젠버스는 라이언로켓의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10장의 학습용 이미지만으로 캐릭터 고정 기술과 동작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

 

이렇게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AI를 활용해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기업도 등장했다. 콘텐츠 업사이클링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투니모션이 대표적이다.

 

투니모션은 기존 애니메이션 사업의 문제로 꼽혔던 불확실한 대중성, 긴 제작 기간 등을 웹툰의 애니메이션화로 해결했다.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에 AI를 활용해 빠르게 작품을 만드는 식이다. 과거 4분짜리 영상을 만드는 데 3~4개월 걸렸다면 AI는 1~2주로 시간을 단축해 준다. 여기에 TTS(Text To Speech) 버전 AI 성우를 도입해 성우들의 어시스턴트 역할도 가능하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디지털 툴을 쓰고 싶어 하는 작가들의 니즈가 있다. 스토리를 짜고 연출을 하는 메인 창작 영역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저작권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그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확실히 판결 난 부분이 없다. 관련 정책이 수립되면 웹툰 업계에서 A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http://m.viva100.com/view.php?key=2024042401000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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