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웹툰 업계에 불어닥친 AI 바람…"채색에 영상화까지 '척척'"
6,284 11
2024.04.25 08:54
6,284 11
wjTBQC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K-콘텐츠로 주목받는 웹툰 업계에도 AI 바람이 거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웹툰 시장에도 AI와 결합한 작업들이 확산되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테크(스토리와 기술의 합성어로, 웹툰·웹소설에서 영화·드라마·예능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기술적 진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창작자들의 채색을 도와주는 기술을 넘어 웹소설의 웹툰화, 웹툰의 영상화 등 한 콘텐츠를 2차·3차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원소스멀티유즈 기술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웹툰 업계에 AI를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도입한 네이버웹툰이 있다. 네이버웹툰은 2022년 웹툰 AI팀을 테크 조직에서 별도로 분리해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도메인의 AI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웹툰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채색을 도와주는 ‘웹툰 AI 페인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AI는 네이버 웹툰의 1500여 작품과 3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 창작자들의 수작업을 터치 단 한 번으로 스케치 맥락에 맞게 채색해준다.

라이언로켓은 이달 8일부터 AI 웹툰 제작 서비스 ‘젠버스’를 통해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 작가를 구하지 못한 창작가가 IP(지식재산권)를 맡기면 약 3개월 후 웹툰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간 구글 제미나이, 챗 GPT 등을 통한 생성형 AI 이미지가 많이 등장했지만, 웹툰은 캐릭터 및 화풍의 일관성 유지와 ‘제어력’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어서 AI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젠버스는 라이언로켓의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10장의 학습용 이미지만으로 캐릭터 고정 기술과 동작 제어 기술을 구현했다.

 

이렇게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AI를 활용해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기업도 등장했다. 콘텐츠 업사이클링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투니모션이 대표적이다.

 

투니모션은 기존 애니메이션 사업의 문제로 꼽혔던 불확실한 대중성, 긴 제작 기간 등을 웹툰의 애니메이션화로 해결했다.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에 AI를 활용해 빠르게 작품을 만드는 식이다. 과거 4분짜리 영상을 만드는 데 3~4개월 걸렸다면 AI는 1~2주로 시간을 단축해 준다. 여기에 TTS(Text To Speech) 버전 AI 성우를 도입해 성우들의 어시스턴트 역할도 가능하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디지털 툴을 쓰고 싶어 하는 작가들의 니즈가 있다. 스토리를 짜고 연출을 하는 메인 창작 영역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저작권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그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확실히 판결 난 부분이 없다. 관련 정책이 수립되면 웹툰 업계에서 A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http://m.viva100.com/view.php?key=2024042401000792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857 00:05 18,5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45,5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94,1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61,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68,3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49,0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4,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9,5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7,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0,1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9,1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991 유머 밀면의 진또배기는 부산이다 vs 울산이다 22:39 23
2400990 유머 엄마 야외로 못 나가게 문 막는 루이바오 4 22:37 485
2400989 이슈 방송 언론에서 여의도의 nn배 면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 밝혀짐..! 3 22:37 554
2400988 이슈 지코×피오 SPOT❗️챌린지 2 22:35 339
2400987 이슈 알음알음 소문나고 있는 의외라는 여돌 조합 2 22:34 1,273
2400986 이슈 알티타고 있는 오늘 팬콘에서 눈물흘리는 라이즈 원빈 14 22:32 1,368
2400985 이슈 지코 x 샤이니 키 SPOT❗️챌린지 19 22:32 652
2400984 유머 벼랑위 포뇨 엔딩 스탭롤 아이콘 비밀 3 22:32 439
2400983 이슈 의외로 연습생 기간이 긴 아이돌들 12 22:30 1,413
2400982 유머 🍹最愛 에이드맛 택1🍹 35 22:30 766
2400981 이슈 전재준 말고 박성훈으로 불려서 행복한 박성훈 5 22:28 1,175
2400980 이슈 세븐틴 디노 X 엔하이픈 성훈 마에스트로 챌린지 2 22:28 236
2400979 이슈 배우 이주빈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페라가모 3 22:28 1,374
2400978 이슈 사람마다 취향 갈릴 것 같은 어제오늘 상반된 스타일링한 아이브 안유진 49 22:27 2,002
2400977 이슈 전세 자취방 구하다보면 개빡치고 지치는 점 TOP3 안에 드는 것...jpg 6 22:26 2,230
2400976 유머 말레이시아에 살며 성체가 되도 500g미만의 크기의 닭 세라마 2 22:25 1,857
2400975 유머 도대체 최강창민은 얼마나 착하길래 7 22:24 2,411
2400974 이슈 요즘 영화볼 때 은근 피로한 거 31 22:23 3,233
2400973 유머 유치원 아빠 계주하는데 한명이 유독 빠름 17 22:22 4,335
2400972 이슈 이병헌 하정우 그리고 세븐틴 정한.jpg 13 22:22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