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11,796 48
2024.04.25 04:20
11,796 48

https://naver.me/5rZN8KCL


"의대생 사라지고 전공의 못 돌아와…병원도 파산"
"결정권 없는 사람들끼리 논의 의미 없어…대통령이 결정해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5월이 되면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24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국 40개 의과대학 1만 8000명의 의대생들이 1년 동안 사라지고 전국 수련병원의 1만 2000명의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공의라는 축을 잃어버린 수련병원은 대체 인력으로 축소된 진료 형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고 일부 병원들은 도산하고 파산에 이르게 될 위험성도 있다. 연관된 산업 분야의 피해도 가시화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안 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전국의 의과대학은 8000명의 1학년생 교육을 시작해야 되고 이들은 6년 동안 말도 안 되는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다"며 "그동안 의과대학 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학생들이 의사 국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대학들도 속출하게 돼 결국 의사 수 증가가 아닌 감소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내년에는 신규 의사도 배출되지 못한다"며 "이는 공중보건의로 들어갈 최소한의 인원도 배정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안 그래도 줄어든 공중보건의 인력이 더 줄어들면 지금도 부족한 지방의료, 공공의료를 그나마 지탱한 최소 인력도 공급되지 못한다"며 "이것이 필수의료, 지방의료, 공공의료를 이야기한 정부가 현재 무리하게 진행하는 정원 정책의 결과로 나타나게 될 실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

.


그러면서 비대위는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하루는 다른 나라의 열흘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며칠이 문제 해결의 시간이 되기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기대하겠다. 결정은 대통령께서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천선휴 기자 (sssunhue@news1.kr),김규빈 기자 (rnkim@news1.kr)




이제 대놓고 협박 중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감사의 달 선물도 더쿠는 더후지 (더쿠는 마음만 준비해, 선물은 더후가 할게) 5/4, 단 하루! 805 00:05 16,6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36,3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83,0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52,9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9,02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35,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3,9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6,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5,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6,4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7,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641 유머 옷빨 잘받는 체중이라고 쓰고 11 17:42 819
2400640 기사/뉴스 어른이 아침부터 '쭈쭈바'나 빨다니…[남기자의 체헐리즘] 17:42 256
2400639 유머 우리나라 여배 왜케 재밌음 (feat.김연경) 3 17:41 379
2400638 유머 재벌 3세가 취미로 하는 비싼 커피집 12 17:40 1,509
2400637 유머 주접으로 유명했던 띠예 댓글창 3 17:40 576
2400636 이슈 [하트시그널 신민규] Vlog | 포켓몬코리아 팝업에 초대된 성덕 민규몬.. I am so 감개무량 17:38 213
2400635 이슈 내향적인 사람들이 쇼핑할 때 1 17:37 261
2400634 이슈 강아지를 보내고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끝내 밤에 울음을 터트린 딸 2 17:36 1,036
2400633 이슈 요즘 유행중인 원영적사고, 럭키비키밈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 31 17:35 2,234
2400632 기사/뉴스 이러니 과몰입할 수밖에..'선업튀' 미공개·선공개의 좋은 예 5 17:35 500
2400631 이슈 오늘자 비주얼 레전드라는 스테이씨 세은 야구장 4 17:34 596
2400630 유머 등원 시간에 본 귀여운 아빠들 12 17:34 1,333
2400629 유머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할거임 15 17:32 761
2400628 이슈 [k리그1] 린가드 상암 데뷔 경기보다 더 많이 온 관중! 5만 2천 넘음 6 17:31 707
2400627 이슈 오늘자 Y2K스러운 아이들 우기 음중 착장 2 17:30 826
2400626 이슈 음악중심에서 얼굴 미쳤다는 안유진 18 17:29 1,487
2400625 유머 인형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코기 6 17:27 1,042
2400624 이슈 오늘 음중 아이브 안녕즈 엔딩요정.gif 15 17:26 1,001
2400623 이슈 드라마 길디드 에이지에서 묘사된 19세기 미국 뉴욕 최상류 특권층의 생활 7 17:26 1,399
2400622 유머 막내 원맨쇼 재롱에 회식자리 부장님들 처럼 즐거워하는 세븐틴 6 17:24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