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대 부산점, ‘커넥트 현대’로 9월 재개장
5,548 6
2024.04.25 00:45
5,548 6

VLFOTM

백화점, 아웃렛 합친 하이브리드 점포

F&B 60% 교체, MZ공략 영패션 강화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커넥트 현대’는 백화점과 아웃렛을 합친 형태로, 업태 간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점포다. 매출 부진을 겪던 부산점의 업태 전환을 추진하면서 개발한 신업태다.

 

부산점은 당초 도심형 아웃렛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최근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 새로운 유통 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백화점을 찾는 메인 고객층인 40~50대가 트렌드를 좇으면서도 가성비를 따진다고 파악된 데 따른 것이다.

 

‘커넥트 현대’는 백화점과 아웃렛의 장점을 믹스, 백화점에서 인기가 좋은 명품 화장품, 문화센터 등은 유지하고, 아웃렛의 대형 이월 매장, 체험 매장 등을 담는다.

 

부산점은 오는 7월까지 운영하고, 업태 전환을 위한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힘을 주는 섹션은 F&B다. 지하 2층 식품관은 입점사 60%를 교체, 로컬 맛집 1호점, 서울 맛집의 부산 1호점 유치에 힘써 분수 효과를 노린다.

 

지하 1층은 MZ세대를 공략한 MD로, 대형 멀티숍 및 팬덤을 형성한 온라인 기반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브랜드 단위당 매장 면적은 아웃렛과 같이 대형으로 할애, 기존 30여 개의 브랜드 수는 11~12개로 준다. SPA는 입점하지 않는다.

 

1층은 아웃렛에 없는 명품 화장품 코너, 메인 타겟층이 겹치는 기성 여성복 업체들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이월 매장이 들어선다. 2층은 시티아울렛에서 효율이 좋은 영캐주얼, 진캐주얼 브랜드로, 5층은 부산점 VIP 고객을 묶어두기 위한 시니어 특화 플로우로 재단장한다.

 

업계는 더현대 서울을 성공시킨 현대백화점의 큐레이션을 주목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미래형 백화점이란 타이틀로 기존 백화점에 없던 새로운 MD를 선보이며 대성공을 거뒀다. ‘더현대’의 성공 방정식을 대구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이식, 백화점을 찾지 않았던 MZ세대 유입을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커넥트 현대’ 역시 부산점을 테스트 베드로, 출점을 앞둔 신규 점포나 효율이 낮은 지역 중소 점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1097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37,0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03,8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0,24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97,2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2,2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4,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4,1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0,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2,0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3,1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4,7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19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JMS 경찰리스트, 20명 넘어…검사·의사 등도" 1 10:59 79
293518 기사/뉴스 김승수-양정아 러브라인 셀렘…‘미우새’ 15.3% 시청률 폭등 19 10:51 1,573
293517 기사/뉴스 제로베이스원 청량 비주얼 폭발..5세대 아이콘 '광폭 행보' 10:46 226
293516 기사/뉴스 1억짜리를 150만원에 '뚝딱'…"중국이 해냈다" 업계 화들짝 24 10:32 4,040
293515 기사/뉴스 [사설] '구시대 산물' 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하는 게 맞다 88 10:30 3,119
293514 기사/뉴스 최근 10년간 휴대폰 벨소리 '킹'은 임영웅…상위 400곡 중 17곡 6 10:17 496
293513 기사/뉴스 [IS포커스] SBS 금토드라마 아성 ‘흔들’...‘5연타’ MBC에 왕좌 뺏기나 15 10:01 1,777
293512 기사/뉴스 성폭행범 혀 깨문 시골 처녀…"불구 만들었으니 결혼해라" 검사는 조롱 57 09:46 4,877
293511 기사/뉴스 "역겨워"vs"극적 장치"..'빚투' 임수향 누드 촬영 두고 '시끌' [Oh!쎈 이슈] 12 09:38 4,114
293510 기사/뉴스 해운대 출산율 높이자..청춘 소개팅, 다둥이 운동회 안간힘 2 09:29 1,886
293509 기사/뉴스 '틈만 나면' 안유진 "운동 30분 했다가 유재석한테 걸려..체육관 멀리 해" 11 09:14 3,744
293508 기사/뉴스 미스트롯3 'TOP7+화제의 출연자', 전국투어 첫 공연 성료 09:06 693
293507 기사/뉴스 6년간 매일 피자 먹은 남성, 건강은 괜찮나? 29 08:55 6,074
293506 기사/뉴스 [단독] ‘컴백’ 아이브 안유진·레이, ‘런닝맨’ 뜬다..1년 4개월만 재출격 20 08:51 1,596
293505 기사/뉴스 안내상 "김민기 노래 읊조리다 학생운동 투신, 후배 이한열 열사 사망에 오열"(학전) 17 08:48 4,086
293504 기사/뉴스 "전세사기 당해 기분 나빠" 세살 장애아 '손찌검' 강사 송치 15 08:48 2,557
293503 기사/뉴스 '복면가왕' 규빈, '폭탄 세일'이었다..."50년 넘게 음악 하는 게 꿈" 1 08:37 2,623
293502 기사/뉴스 "범죄도시4, 해도 해도 너무한다"…전주국제영화제서 '스크린 독식' 비판 43 08:17 4,540
293501 기사/뉴스 김 여사 의혹 미적대던 검찰, 명품백 수사로 ‘리스크’ 덜어내나 5 08:11 1,301
293500 기사/뉴스 이홍기·김희재→케이·정지소,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합류 4 07:13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