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펌] 현재 파업하는 전공의들이 왜 악랄한지 보여주는 과거 기사(거꾸로 덕분에 챌린지)
5,541 33
2024.04.24 13:28
5,541 33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해 동맹휴학·국가고시 거부 등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덕분에 챌린지'를 비튼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펼쳐 나가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덕분이라며챌린지'를 시작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들은 "정부는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을 치켜세웠다"며 "그러나 정작 의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는 배제하고 의료 시스템의 몰락으로 이어질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정부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한 성찰과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덕분이라며 챌린지'의 의미를 설명했다.

의대협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대책없이 늘리면 된다? 껍데기 공공의료', '앞에선 '덕분에', 뒤에선 '입맛대로'', '생색내기용 정책에 포기당한 공공의료의 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의대협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이들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에서 진행한 릴레이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공개하며 다른 의대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방식은 SNS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한 의대생이 다른 의대생 3~4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확산되는 모양새다. 학생회 소속이 아닌 의대생들도 챌린지에 적극 참여해 인스타그램에서만 1000건 이상 검색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의대생들은 "비록 일개 의과대학 학생의 신분일 뿐이지만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의료현실을 방관하지만은 않겠다", "단순히 밥그릇을 챙기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과 함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챌린지가 대중에 알려지면서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덕분에 챌린지'를 비하하는 것이냐", "국민들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던 그 상징을 이렇게 써도 되는 거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덕분이라며 챌린지'에 동참했다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의대생들의 피해 사례도 줄줄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의대협은 20일 공식 계정을 통해 "불명의 개인들이 '덕분이라며 챌린지' 게시글에 비방성 댓글을 달고 있는 정황을 파악했다"며 "모 커뮤니티에 '덕분이라며 챌린지'에 대한 조직적 비방을 도모하는 글이 게시되었음을 파악했다. 정확한 경위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협은 피해 사례를 모아 법률 자문을 받고,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도와 고소를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대협은 지난 18일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 응시 거부 및 집단 휴학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대협이 실시한 국가고시 응시 거부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시자 91.7%가 답했으며 응답자 중 찬성률이 88.9%, 전체 응시자 중 찬성 비율은 81.5%로 집계됐다.

앞서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꾸려진 KAMC는 성명서에서 "국시 거부나 동맹휴학은 의사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의대생들에 학업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게 바로 4년 전 의대생들인데, 

이 사람들이 현재 전공의가 되었고 똑같이 파업 중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777 05.03 45,1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07,9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2,6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01,9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3,4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8,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6,0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4,1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4,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6,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441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이번 NCT DREAM 콘서트 헤메코 5 12:35 285
2402440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인 리한나가 남친 바라보는 눈빛 3 12:33 1,342
2402439 유머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생활 일본어 교재 20 12:31 1,163
2402438 유머 여행가서 돌쇠옷입힌 솜깅이랑 기념사진 찍는데 피난길 오른 형제같이 찍힘 4 12:31 917
2402437 이슈 (여자)아이들 - Nxde 뮤직비디오 3억뷰됨 2 12:31 164
2402436 이슈 조별과제 조원 소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gif 9 12:30 1,001
2402435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지텔러’ 명성 빛났다…세 번째 월드투어 화려한 개막 5 12:28 181
2402434 이슈 있지(ITZY) 예지 #WHAT_MIDZY_WANT_2024 𝔀𝓱𝓪𝓽 𝓲𝓽 𝓲𝓼, 𝔀𝓱𝓪𝓽’𝓼 𝓾𝓹 3 12:28 198
2402433 유머 쇼파 놔두고 바닥에 앉는 K-한국인 같은 고양이들 3 12:25 1,786
2402432 유머 사진 찍는 방법을 아는 루이바오🐼 22 12:22 1,822
2402431 정보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2024년 7월 10일 (수) 일본 데뷔 결정! 3 12:22 282
2402430 이슈 단어 하나 바꿨더니 클레임이 줄어들었음.jpg 10 12:22 2,452
2402429 정보 Novelbright 타케나카 유다이 & 야마다 카이토 2024.05.05 at 한국 길거리 라이브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약 2000명의 팬분들이 보러 와 주셨습니다 ☺️ 12:21 331
2402428 이슈 출산율에 관한 몇가지 상식 33 12:21 1,953
2402427 유머 이탈리아의 거리예술가 1 12:21 565
2402426 이슈 이연복 쉐프가 모임을 안 나가는 이유 15 12:21 2,413
2402425 이슈 태어난지 4300일 된 판다가 있다🐼 19 12:19 1,687
2402424 이슈 F1 2024 마이애미 GP 경기 결과 5 12:18 293
2402423 유머 내 자취방에 단 하나의 요정을 키울 수 있다면? 50 12:18 1,387
2402422 이슈 에이티즈 2024 ATINY'S VOYAGE : FROM A TO Z 팬미팅 개최 4 12:16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