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방탄 동생은 좋고 아일릿 언니는 싫은 아이러니
10,433 39
2024.04.24 10:46
10,433 39

KzcPmK

 

어도어(ADOR) 대표 민희진이 모회사 하이브(HYBE)를 상대로 '뉴진스 카피' 의혹을 주장하며 "아일릿과 엮이기 싫다"라고 밝힌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뉴진스 역시 방탄소년단(BTS)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렸었기 때문. 감탄고토 행보에 민희진 대표를 옹호하는 여론은 나날이 줄어가고만 있다.

 

중점 내용인 경영권 탈취 계획 및 회사 매각 검토 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이번 사태와는 무관한 아일릿과 뉴진스의 연관성에 대해서만 말했기 때문. 심지어 입장문의 신빙성마저 떨어지는 상태다. 민 대표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을 주장하며 이에 대한 항의의 뜻을 하이브 측에 밝혔으나, 하이브 측은 어떤 답변도 주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 대한 해임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설명했다. 하나 같은 날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미 민 대표가 부탁한 날짜보다 빠르게 A4 6장에 달하는 장문의 답변을 전달했으며, 심지어 민 대표가 이 메일을 수신확인까지 완료했다.

 

민 대표의 '뉴진스 카피' 의혹 역시 대중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어도어는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로서 카피 자체가 성립될 수 없고, 유사하다 치부하기엔 뉴진스가 사랑받았던 Y2K 감성과 이지리스닝이 그저 가요계 흐름에 발맞춘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이유다. 실제로 Y2K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 및 드라마·영화 등 업계 전반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뉴진스가 내세운 저지클럽 장르 역시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만약 이 기준이라면 현재 활동 중인 모든 걸그룹이 뉴진스의 아류냐"라며 민 대표의 자만 가득한 입장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더불어 "어도어는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다"는 민 대표의 입장 역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뉴진스 역시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방탄소년단(BTS)의 여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기 때문. 이날 기준 74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HYBE LABELS'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수 있던 것도, 챌린지를 통해 수천만 뷰의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데뷔 앨범 초동 2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1일차 판매 1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기에, 또 방탄소년단의 여동생 그룹이기에 가능했던 수치인데 이를 모두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듯한 오만한 입장문에 팬들마저 이를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424104408712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798 05.03 46,4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09,88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7,0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04,8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4,03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8,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4,1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4,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6,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457 이슈 실시간 런닝맨 촬영 중인 아이브 안유진.jpg 3 14:07 278
2402456 이슈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완판 후 리셀가 13 14:06 1,050
2402455 이슈 피식대학 보면서 장원영 센스 좋다고 느낀 대답 6 14:04 1,095
2402454 유머 무섭게 생긴 사람들이 듣는 말 2 14:04 414
2402453 이슈 원덬이 흥미로워서 찾아본 세븐틴 정한 방에 산다는 귀신썰 3 14:04 382
2402452 이슈 그냥 찢은 놀면뭐하니 제시 -Dance monkey 4 14:04 205
2402451 이슈 유재석을 울린 핑계고 다음 게스트.jpg 12 14:03 1,421
2402450 이슈 이번에 샵 바뀌고나서 반응 좋은 엔시티드림 헤메코.jpg 10 14:02 681
2402449 이슈 개빡세보이는 비비지(VIVIZ) 월드투어 일정...jpg 7 14:02 689
2402448 이슈 TV·OTT 둘다 웃는 법…그 어려운 일 '눈물의 여왕'이 해냈다 1 13:58 264
2402447 이슈 사실 미미미누 랩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13:57 318
2402446 이슈 명예 유럽 호소하는 터키 시원하게 패는 이란인.jpg 29 13:57 1,752
2402445 유머 7년만의 체조콘서트를 4일 앞둔 윤두준 3 13:57 905
2402444 유머 안유진의 밀당.gif 11 13:55 1,011
2402443 이슈 홍보없이 입소문으로 일간 14위나 오른 곡 (🌊➡️🚣🚣) 22 13:55 2,541
2402442 정보 오퀴즈 15000 6 13:53 141
2402441 이슈 케이스티파이(Casetify) x NCT DREAM 콜라보 상품 출시 예정 16 13:53 769
2402440 유머 일진이 나쁜 날은 귀여운 양을 보자 3 13:52 856
2402439 유머 반려견 찰순대 14 13:51 1,001
2402438 유머 요즘 인스타에서 사람 거르는 기준 38 13:48 5,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