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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제주도서 '플로깅' 활동 펼쳐 "쓰레기 30부대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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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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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제주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 회원 30여 명은 제주시 우도면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들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우도 검멀레 해안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영웅시대 제주' 회장은 "요즘 청정 제주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안타까웠다"라며 "지구의 날(4월 22일) 즈음에 지구 수명 연장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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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 사는 한 회원은 "플라스틱, 캔, 테왁 등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들을 30부대 가득 주웠다"라며 "비를 맞고 있는데도 '다 치우고 가자'라고 말하며 깨끗하게 정리하는 걸 보면서 역시 엄마들의 힘이 위대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영웅시대 제주'는 지난 2020년 3월 2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팬클럽으로, 현재는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팬클럽은 임영웅 데뷔 4주년 당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혼모재단 애서원과 꿈꾸는 다락방에 기부했다. 이후 이들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 중이며, 누적 기부금은 약 3,000만 원에 이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1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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