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마의 가족을 찾아요”…민서가 ‘임시 보호’를 하게 된 이유 [MK★사소한 인터뷰]
9,307 1
2024.04.20 13:52
9,307 1

[MK★펫터뷰-가수 민서 편] 첫 만남만큼 강렬한 기억은 없다. 가수 민서에게 쿠마와의 첫 만남은 진한 인연의 끈을 이어주는 순간이 됐다. “저는 해맑은 쿠마의 웃음을 보고 지나칠 수 없어 임시 보호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민서는 평생 함께 할 가족을 기다리며 쿠마를 임시 보호 중이다. 알뜰 살뜰 쿠마를 돌보고 있는 그는 쿠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쿠마의 매력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현재 임시 보고하고 있는 아이의 이름은 ‘쿠마’입니다. 처음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본 아이의 모습이 마치 곰이랑 닮아 쿠마라고 지어주었어요.”


2019년생 추정인 쿠마는 유기견이라 정확한 나이와 생일은 알 수 없다. 때문에 민서는 자신의 생일인 4월 9일인 그날을 쿠마의 생일로 임시 정했다.


가족이 되기를, 임시 보호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친구들 중에서 ‘쿠마’와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쿠마는 인스타그램에서 임시 보호 공고를 통해서 만났습니다. 청주에 있던 아이였고 보호소에 2년가량 있었어요. 밖으로 나오지 못해 안락사 확정인 강아지였고 저는 해맑은 쿠마의 웃음을 보고 지나칠 수 없어 임시 보호를 결정했습니다.”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쿠마는 너어무 착해요. 짖지도 않고 입질도 없습니다. 겁이 많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제는 어딜 가든 언니만 바라보는 아이가 되었어요. 마음을 열면 한도 끝도 없이 사랑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입니다.”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쿠마는 과일, 채소류 보다는 육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기름 부위가 적은 소고기를 삶아 주기도 하고요, 화식을 챙겨주기도 합니다. 성격이 급해서 뭐든 빨리 씹어먹기 때문에 천천히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주는 편입니다.”


최근 디지털 싱글 ‘DEAD LOVE(데드 러브)’를 발매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민서는 스케줄이 있을 때는 쿠마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는 “무조건 산책”이라고 답하며 ‘본가 찬스’도 언급했다.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스케줄을 가기 전에 미리 산책을 한다든가 끝난 후에 산책을 무조건, 하루에 한 번은 해줘요. 부득이한 경우에는 옆집 사는 친구에게 부탁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뮤비 촬영과 활동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본가에 일주일 정도 보냈었습니다. 가족들이 맛있는 걸 아주 많이도 줬는지 집에 와서 사료 투정을 하더라구요. 사랑으로 돌봐주고 있습니다.”


쿠마에게 사랑을 쏟고 있는 민서이지만 그만큼 쿠마에게 힘을 받고 사랑을 받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쿠마에게 가장 고맙고 힘이 됐던 순간에 대해 그는 “집 문을 열면 늘 저를 반겨주러 나오는 순간이요”라고 답했다.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반려동물에 대해 “가족, 책임감을 주는 존재, 그리고 지켜주고 싶은 존재, 내가 더 열심히 살아가게 원동력을 주는 존재”라고 정의한 민서는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가수 민서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서



“아직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차가 없다면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않고요. 마트나 가게에도 반려동물은 함께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40420131500439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13 05.01 30,8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7,1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45,1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24,0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33,20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05,5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4,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42,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6,9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7,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6,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169 이슈 현실판 엘사 정령인줄 알았다는 반응 나왔던 4년전 정은지 인투디언논 라이브 영상 22:56 45
2400168 이슈 [더시즌즈-지코의아티스트] 반응 좋은 엔시티 도영 아이와 나의바다 cover (원곡 아이유) 1 22:55 52
2400167 이슈 @엔시티 드림의 스케이트보드 차력쇼 진기명기쇼 22:55 54
2400166 기사/뉴스 [단독] 롯데건설 마곡 생숙 현장서 붕괴사고…승용차 파손·인부 2명 다쳐 1 22:55 173
2400165 이슈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래서판다 레시 22:55 201
2400164 정보 성심당몰 홈페이지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됩니다.twt 8 22:52 1,171
2400163 이슈 몸에 당 수치 높아지면 나타나는 증상들 11 22:52 2,026
2400162 이슈 [KBO] 작년 / 재작년 / 재재작년 이맘때쯤 순위 & 승률 12 22:51 465
2400161 이슈 고나리자, 신입 아나운서 고경표 고나리하는 강지영 아나운서.ytb 22:51 177
2400160 유머 [민희진 사태의 게임업계] 넥슨이 아이돌판에 독을 풀었다?.youtube 22:50 354
2400159 이슈 포항 오광장 전자랜드 1층 화재로 전소 9 22:50 772
2400158 이슈 오늘자 아이브 안유진 헤메코 31 22:48 1,762
2400157 유머 도파민 과다분비 시켰던 원더걸스 So hot 밴드버전 7 22:48 458
2400156 이슈 신인인 거 너무 티나는 세븐틴이 옆에 왔을 때 후배 아이돌의 반응 19 22:47 1,578
2400155 이슈 로블록스에서 5.18 비하 게임을 만든 청소년들이 그 게임 제보한 초등학생 모욕하는 게임을 배포하고 있음 5 22:47 398
2400154 이슈 혐 주의☢ 올해 미국에는 매미가 넘쳐날 예정이지만.... 19 22:47 1,109
2400153 이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의외라는 지코 평소말투.jpg 4 22:47 610
2400152 이슈 일본 5월 미니어처 뽑기(가챠) 모음 (nct, 해리포터, 텔레토비) 12 22:47 341
2400151 유머 [메이드인경상도] 정재형을 찾아라 (난이도 : ★★★★★) 1 22:47 264
2400150 이슈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2일 공개된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조앤 K 롤링이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주장하는 해리포터 출연진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는 모든 성소수자들을 위한 권리를 지지할 것이다, 더 덧붙일 말은 없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16 22:45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