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티빙·웨이브 합병 초읽기?...OTT 지각변동 예고
11,685 23
2024.04.19 23:01
11,685 23

올 상반기 본계약 체결 가능성
합병시 단번에 업계 2위로 ‘껑충’


19일 OTT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모회사인 CJ ENM과 SK스퀘어의 티빙·웨이브 합병 본계약 체결이 이번 상반기 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양사는 작년 말 티빙·웨이브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현재까지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티빙·웨이브 합병 시 최대 주주는 CJENM, 2대 주주는 SK스퀘어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본계약은 올초 체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양사 모두 주주 구성이 복잡한 탓에 합병 비율 및 방식 등에 대한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최대 주주인 CJ ENM(48.85%)을 제외한 티빙의 주요 주주는 KT스튜디오지니(13.54%), SLL중앙(12.75%), 네이버(10.66%) 등이다. 250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선 재무적투자자(FI) 젠파트너스(구 JCGI)는 13.5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웨이브는 SK스퀘어(40.5%) 외 전략적투자자(SI)는 KBS, MBC, SBS를, FI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SKS 프리이빗에쿼티(PE) 등을 주주로 두고 있다.

경쟁자들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만큼 양사는 협상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 신규 구독자가 1310만명으로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분기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933만명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인 480만~510만명을 훨씬 상회했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 광고요금제 도입 등이 가입자 확대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티빙과 웨이브를 제치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위에 올랐다. 경쟁 OTT들의 구독료 인상 속 사실상 무료로 운영하며 지표가 급성장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할 경우 합병법인은 MAU 2위로 단번에 순위를 올릴 전망이다. 작년 11월 기준 티빙(494만명)과 웨이브(399만명)의 합산 MAU는 893만명으로, 중복 이용자를 제외해도 쿠팡플레이(508만명)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MAU 1141만명을 기록한 넷플릭스와의 간격도 크게 좁힐 수 있다.


https://naver.me/5tenyvQJ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02 05.01 26,3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95,57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13,6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92,0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14,94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79,8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8,9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5,5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9,3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0,3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557 기사/뉴스 최진혁, '사기 피해+코인투자' 고백→母 "미친X, 환장한다" 분노 (미우새) 10:53 105
2399556 이슈 지코 SPOT 챌린지 with 전소미 🧢 10:52 51
2399555 기사/뉴스 지명 준비 중의 범행 미토시의 폭력단 간부 사살 사건 폭력단 간부 김성행 용의자(55) 살인의 혐의로 체포 배경에 6대째 야마구치조의 항쟁이 있다고 보고 수사 10:51 202
2399554 이슈 센스없다싶은 걸그룹 데뷔 6주년퀴즈 상품 7 10:51 474
2399553 이슈 갑자기 급상승한 에스파 - 드라마 스포티파이 수치 1 10:51 138
2399552 이슈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 이유영, 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 1 10:50 164
2399551 이슈 오늘 뱀뱀 콘서트 게스트로 방콕으로 출국하는 레드벨벳 슬기 사진 5 10:49 316
2399550 이슈 스위스에서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동양인.jpg 7 10:49 926
2399549 이슈 1시간 전 올라온 방예담 사과문.jpg 21 10:48 2,816
2399548 유머 루이와 후이의 퇴근전쟁🐼🐼 2 10:48 375
2399547 기사/뉴스 [단독] 엔믹스, 올여름 컴백 확정…'대시' 기세 잇는다 2 10:48 141
2399546 이슈 라떼로 나뉜다는 12월졸업 vs 2월졸업 10 10:47 196
2399545 이슈 입장문 요구엔 묵묵부답 죽었나 싶어 보내봅니다 (ft. ㅎㅇㅂ) 5 10:47 1,001
2399544 이슈 빙그레 신상 빵또아 COME EAT SOON 9 10:46 952
2399543 이슈 춘천의 한 아파트 오토바이 주차 분쟁.jpg 21 10:41 2,070
2399542 이슈 스테이씨 수민 인스타 업뎃 1 10:41 640
2399541 이슈 [눈물의여왕] 김수현이 연기로 칼춤 췄던 장면들 26 10:41 1,047
2399540 유머 일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쓴 글 4 10:40 1,237
2399539 이슈 잠 투정하는 아기 옆에 강아지 눕혀두면 생기는 일 9 10:38 1,485
2399538 유머 힘들게 죽순 낚시해서 위아이에게 헌납하는 위커 ㅋㅋㅋㅋ 🐼 2 10:38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