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이슬람 국가 간의 경쟁관계를 이용함
요즘 중동 상황은 표면적으로 종교분쟁은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아예 무관하기도 보기 어려움
중동 이슬람 국가의 패권 경쟁은 크게 사우디 vs 이란으로 나뉘는데 이들은 수니파 vs 시아파 종파 차이뿐만 아니라 아랍인 vs 이란인(페르시아인)의 민족차이, 군주제 vs 이슬람 신정제의 정치체제 차이가 있음
사우디 왕가로 대표되는 아랍의 군주들은 이란의 신정제가 거북하기 때문에 이란을 내심 견제함(사우디가 이슬람 근본주의 와하비즘의 원조이긴 하지만 요즘엔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내 이슬람 세력을 억제하고 있음ㅇㅇ)
심지어 수니파 군주국인 요르단은 이번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시 이스라엘을 도와서 같이 방어해줌(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스라엘은 요르단에 상수원을 제공하기로 함)
이스라엘에게 돌아가면서 두드려 맞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시리아 정부, 예멘의 후티반군은 모두 시아파계열이고 이란은 이들을 이란의 대리세력으로서 지원함ㅇㅇ (하마스는 수니파지만 이란이 또 지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