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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세월호 진상규명 10년..."왜 침몰했고 왜 못 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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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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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규명 10년..."왜 침몰했고 왜 못 구했나"

 

9시 34분 세월호에 근접한 123정이 찍은 사진

 

 

<기사 요약>

 

▲사소한 기계적 결함도 견디지 못할 만큼 위태롭고 위험한 배

(기준 완화, 개조 검사, 졸속 승인 등) 

 

 

도주한 선원들과 집단적으로 무능하고 조직적으로 무책임했던 해경

 

[2014년 4월 16일 08:49] 

서해청 소속 진도VTS 관제사 모니터에 등장한 사고 발견못함

 

 

[08:52] 

승객(학생)이 119 신고 ->

목포해경이 진도VTS에 거꾸로 사고 사실 알려줌 ->

진도VTS, 사고 6분 후에서야 세월호와 교신 시도 

 

 

[08:57]

목포해경 경비정(123정)에 출동 명령 ->

123정, 세월호가 응답이 없자 승객들이 바다 위에 떠있을 거라 예상하고 주변 어선들만 불러 모음

(당시 세월호 "움직이지 말고 제자리에 대기하라" 안내방송 중)

 

 

[09:16]

세월호 "지금 승객을 탈출시키면 모두 구조가 가능하냐?"

진도VTS "음..."

진도VTS "승객 탈출 지시 내릴까?

서해청 "선장이 판단할 일"

진도 VTS "선장이 판단할 일. 경비정이 10분 뒤에 도착할 예정"

세월호, 승객들 그대로 둔 채 경비정 기다리기로 결정

 

 

[09:27]

해경 헬기, 세월호 상공 도착 첫 현장 보고 "배 45도 기울었고, 승객들 대부분 선상과 배 안에 있음"

지휘부 아무 지시 X

해경 헬기, 눈에 띄는 사람부터 구조하기 시작 -> 조리부 선원, 조리장 구조

 

 

[09:34]

123정 세월호 도착

 

 

[09:36]

해경 본청 -> 123정 통화. 바다 위에 사람이 없어 당황

해경 본청 여인태 경비과장 "지금부터 모든 상황 실시간으로 보고하라" 말한뒤 지휘망에서 사라짐

 

 

[09:39]

123정, 해경 지휘부에서 별다른 지시가 없자 눈에 보이는 사람부터 구조 -> 선장, 선원들부터 구조

123장 현장 보고 계속. 지휘부 "열심히 해보라"

 

 

[09:50]

123정과 각급 지휘부 누구도 '승객 탈출' 판단 X

 

 

[10:00]

김문홍 목포서장 "퇴선 방송 해봐라" -> 123정, 이행하지 않음

 

 

[10:10] (사고 발생 100분 후)

기울어지는 속도 급격히 빨라지며 승객 수십 명이 바닷물에 밀려 튕겨나옴

주변 어선이 필사적으로 구조

나머지 300명 이상의 승객, 배와 함께 잠겨버림 

 

 

[2023년 11월 2일] 김석균 해경청장 등 지휘부 11명 최종 무죄

 

 

<기사 링크> 

https://newstapa.org/article/fnCdS

(10년 간 진상규명의 결과. 사진과 함께 훨씬 자세하게 당시 상황 설명하니 일독 권장)

 

<영상>

https://youtu.be/FCdQiZ8a_3U?si=uc0LV5bmOVIBMRj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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