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4월 19일 세종누리학교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성악가 조수미 씨가 장애 학생의 놀이 및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누리학교 놀이터에 '휠체어 그네'를 기증하였으나,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관련 기준을 각각 고시에 명시*하면서 '휠체어 그네'가 놀이터에 설치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 행정안전부: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준 및 기술기준, 산업통상자원부:안전인증대상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
특히, 휠체어 무게를 고려해 최대 160kg까지 탑승할 수 있을 것, 휠체어 그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고정되는 장치가 있을 것, 그네 하부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그네와 지면 사이의 최소 간격은 230mm를 유지할 것 등의 여러 안전기준이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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