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V 여배우 신변 우려된다"…말많던 '성인 페스티벌' 결국 취소
8,654 29
2024.04.19 08:29
8,654 29

일본 성인영화(AV)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FX The Fashion)이 시민단체 등의 반발과 여러 지자체의 반대 속에 결국 취소됐다.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 '플레이조커'는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주최 측이 밝힌 취소 이유는 'AV 배우들의 신변 우려'다. 플레이조커는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소속사 측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있냐고 물었다"며 "성인 페스티벌 행사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호 인력 49명과 보조 인력 27명을 채용했다고 전달했지만 경호원이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조차 '이재명 피습 사건'이 일어나는데 신변 보호에 장담할 수 있냐는 일본 소속사 측에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 무산 소식은 수 차례의 장소 변경 끝에 나온 것이다. 당초 이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성단체 등 시민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혔고 수원시도 수원메쎄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는 점 등에 비춰 이 행사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다고 판단, 수원메쎄 측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다.

주최 측은 다음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선택했지만 파주시 역시 행사를 막았다. 주최 측은 이후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 '어스크루즈'로 개최 장소를 옮겼고 이에 서울시 또한 어스크루즈 측에 행사를 금지한다는 공문을 보내고 행사를 강행할 경우 업장 임대 승인 취소 등 강경 조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스크루즈 개최 또한 무산된 이후 주최 측은 지난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압구정 카페 골목 일대로 개최 장소를 옮긴다고 공지했으나 AV 배우들의 신변 우려로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중략


이에 행사를 거부했던 이재준 수원시장은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행사가 아니라 자극적 성문화를 조장하는 AV 페스티벌일 뿐"이라며 천 당선인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우리나라에서는 AV 제작과 유통이 엄연한 불법"이라며 "수원에서 다시 이런 행사가 개최된다고 해도 저는 똑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26608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24 05.21 21,1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85,29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18,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95,7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73,9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6,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5,5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9,6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12,3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6,1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518 이슈 강남대 축제에서 수퍼노바 부르는 윈터 19:46 17
2416517 이슈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4편 촬영현장 사진 1 19:46 190
2416516 이슈 알고보니 제일 장난 잘받아주던 판다ㅋㅋㅋㅋ 10 19:43 801
2416515 이슈 해외여행에서 한순간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다는 유튜버 25 19:40 3,250
2416514 기사/뉴스 “닥터, 여기 아파요”… ‘외국 의사’ 다음주 진료 시작 6 19:39 548
2416513 이슈 현재 친하이브 vs 친민희진 커뮤 라인업 161 19:38 6,850
2416512 이슈 공주님 풀셋하고 10kg 덤벨마이크 들고 하늘을 달리다 무반주로 부르는 육성재 19:36 400
2416511 유머 아들 잘 때 머리 사이즈 재고 푸바오 화관 만든 송바오 8 19:36 1,098
2416510 이슈 네이버 웹툰 화산귀환 × 스파오 콜라보 상품 디자인 투표 8 19:36 920
2416509 이슈 이수만이 방시혁에게 거짓말한 멘트 31 19:35 2,956
2416508 이슈 한달만에 부녀상봉한 구성환과 꽃분이.jpg 13 19:35 1,727
2416507 기사/뉴스 "학부모에 치료비 물어주고 사망" 25세 초등교사…'범죄 혐의 없다' 관련자 모두 무혐의 27 19:34 1,073
2416506 이슈 사실 어깨뽕이라고 하는게 더 신빙성있다는 어제자 남돌 어깨 8 19:34 1,685
2416505 기사/뉴스 이문세, 13년 만에 라디오 복귀 14 19:33 923
2416504 기사/뉴스 자녀 가방에 넣어 몰래 녹음…대법원, 1·2심 유죄 판단 뒤집었다 3 19:33 856
2416503 유머 버그 해결을 하려는 프로그래머.reels 19:32 226
2416502 이슈 오늘자 쇼챔피언 트리플에스 24명 완전체 무대.twt 1 19:32 212
2416501 이슈 비율로 승부하는 판다 푸바오 10 19:31 781
2416500 기사/뉴스 제2의 '직구 사태' 되나…PB규제 초읽기 3 19:30 823
2416499 유머 🐼 아기 푸바오가 화관 선물받은 날 20 19:27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