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기도, 스토리도 좋은데…'야한 사진관', 플랫폼 고집에 희생되나 [엑's 이슈]
6,595 17
2024.04.18 18:13
6,595 17
BDEDPP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ENA 월화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이 초반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안긴다.

지난 16일 방송된 '야한 사진관' 11회는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작인 KBS 2TV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3.4%의 시청률로 방송 후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초 '야한 사진관'은 첫 방송 때 2.1%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역대 ENA 월화드라마 최고 첫 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2회 만에 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역대 ENA 월화드라마 시청률 4위로 뛰어올라 '남남'이 기록했던 5.5%의 시청률을 손쉽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중계방송 여파로 한 회차를 결방한 뒤로 시청률이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7회에서는 1.8%의 시청률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다행히 한 회만에 2%대의 시청률을 복구했으나, 드라마에 대한 평가나 배우들의 열연에 비해서는 시청자들을 많이 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는 먼저 제목으로 인한 반감이 크다. 이 작품은 귀신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 서기주(주원 분)와 귀객 전문 변호사 한봄(권나라), 영업 담당 귀신 고대리(유인수), 잡무 담당 백남구(음문석) 등이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힐링 드라마로서 자리매김한 상태다.

또한 매 회차마다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는 귀객들의 사연들이 이어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정작 제목만 보면 이런 내용을 전혀 종잡을 수 없다는 점이 문제.


게다가 스튜디오지니 측이 본 작품을 OTT에서는 지니TV에만 공개한 탓에 다시보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경쟁작인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작품을 볼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실상 본방송을 보지 못한다면 작품을 볼 기회가 사라지는 것.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은 타고 있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시청률이 많이 오르지 못하는 상황. 이들도 문제는 인식한 탓인지 한 차례 결방했을 당시 1회부터 5회분을 압축한 하이라이트 방영분을 방송했으나, 이것만으로 시청자들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당장 전작이었던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디즈니+, 이전에 공개된 '마당이 잇는 집'은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된 점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게다가 차기작인 '크래시'는 디즈니+로 공개된다는 점도 의아함을 안긴다.

좋은 배우와 좋은 극본을 토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음에도, 스튜디오지니 측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 시청률에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야한 사진관'에 응원을 보내는 이유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7157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37 04.27 50,2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29,6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25,6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05,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76,9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9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7,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14,8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22,1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95,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73,6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7667 기사/뉴스 ‘선업튀’ 택시기사 허형규, 대사 한 줄 없이 장르 파괴급 존재감 16:40 2
2397666 이슈 📌한국 식료품 #물가 는 OECD 전체 평균의 1/2 수준.X 16:39 46
2397665 기사/뉴스 박성훈, 친누나 에피소드 공개…"프로필 사진 나로 설정놓고 사인 요청에 고충" ('유퀴즈') 16:39 135
2397664 이슈 사실상 사람들은 남이 보내준 영상 잘 안보는것 같음 4 16:39 294
2397663 정보 2024년 1분기 여자들이 젤 좋아하는 자동차 TOP2 피셜 뜸👊✊ 16:38 231
2397662 유머 원작 파괴 소리 듣지 않는 법 16:38 132
2397661 유머 오늘의 돼.. 아니 푸바오🐼 7 16:36 689
2397660 유머 진정한 FOX....jpg 4 16:36 443
2397659 유머 100만 유튜버 꿈나무 E 100% 아빠랑 일본여행 1 16:36 441
2397658 이슈 우리나라 ××도 어떻게 이름 지어졌는지 앎? 35 16:34 1,254
2397657 유머 아기 전용 그릇 이상과 현실.gif 10 16:34 949
2397656 이슈 배우 김혜윤이 호감됐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필모 6 16:32 935
2397655 이슈 초등생과 조건만남 한 어른들…2심서 집유 깨고 법정구속 3 16:32 291
2397654 이슈 연예인들과 방송을 같이 하게 되면서 진로를 고민중이라는 충주맨 33 16:32 1,753
2397653 이슈 빈지노 가사중 일부.txt 2 16:31 582
2397652 이슈 눈물의 여왕 🎬 김수현 김지원 백홍 달콩 챌린지 비하인드 7 16:31 229
2397651 이슈 mbti 과몰입하게 만드는 남돌 16:30 383
2397650 이슈 찰스엔터 <선재업고튀어> 8화 후기.jpg 16 16:30 1,234
2397649 기사/뉴스 '서준맘' 박세미, 김호영에 '진한' 감동 "자다 가위 눌렸는데··" ('안녕하세미') 1 16:29 307
2397648 유머 요즘 예능에 공감이 전혀 안된다는 글 19 16:29 1,840